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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2.6%↑…한은, 물가 상황 점검회의 개최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5.06 09:29
수정2026.05.06 09:34


한국은행은 오늘(6일)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물가 상황과 향후 물가 흐름을 점검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수산물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음에도 석유류가격의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면서 전월 2.2%대비 상당폭 높아진 2.6%를 나타냈습니다.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등 정부의 물가안정대책은 유가충격을 상당 부분 완충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유류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년동월비 지난 3월 9.9%에서 4월 21.9%으로 오름폭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농축수산물은주요 농산물 출하 확대 등으로 -0.6%에서 -0.5%로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근원물가 상승률은 국제항공료 인상 등으로 공공서비스 오름폭이 확대되었으나, 근원상품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전월과 동일한 2.2%를 나타냈습니다.

유 부총재는 물가 흐름에 대해서 "5월 물가는 석유류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수산물 가격의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오름폭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식료품가격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정부 물가안정대책도 유가충격의 물가상방압력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물가 경로상에는 중동상황 전개양상과 이에 따른 유가흐름, 석유류 이외 품목으로의 파급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인 만큼, 경계심을 가지고 물가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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