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쿠팡, 김범석 동일인 지정에 "규제당국과 소통 중"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06 09:24
수정2026.05.06 09:31

쿠팡은 최근 공정위의 동일인 지정 변경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며 규제 당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지시간 5일 올해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동일인 지정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우리는 한국에서의 (총수) 지정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가 진출한 곳의 모든 규제 요구 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규제 기관과 원칙적인 차원에서(conceptually) 계속 소통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모든 의무 사항을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쿠팡의 동일인(총수)을 법인에서 김 의장 개인으로 변경했습니다.

이에 따라 쿠팡 지배구조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아지고 사익편취 규제도 적용받게 됩니다.

다만 쿠팡은 김 의장이 동일인 지정 예외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며 이의 제기·행정소송을 통해 소명하겠다는 입장으로 이날 질문에도 김 의장이 아닌 아난드 CFO가 나서 '검토',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쿠팡Inc는 이날 올해 1분기 매출이 12조 4천억원(85억 400만달러)으로 1년 전보다 8% 증가했으나 3천545억원(2억 4천200만달러)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한나다른기사
[단독] 세탁특공대, 세탁비 최대 33% 올린다…1·2위 동시다발 인상
쿠팡, 김범석 동일인 지정에 "규제당국과 소통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