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애플, 삼성·인텔과 파운드리 협력 검토"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5.06 05:55
수정2026.05.06 06:25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애플, 삼성·인텔과 파운드리 협력 검토"
애플이 인텔과 삼성전자에 SOS를 요청했습니다.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이 빠듯해지자, TSMC만 믿었다간 큰일 나겠다 싶었는지, 양사 파운드리와의 협력을 검토하고 나섰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애플 경영진은 삼성이 텍사스에 짓고 있는 첨단 공장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다만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로, 실제 발주나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큰손 고객인 애플이 TSMC와의 10년 우정까지 뒤로하고 또 다른 파트너를 물색하고 나섰단 소식에, 인텔의 주가는 13% 가까이 올라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고요.
삼성전자도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파운드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 앤트로픽, 월가와 합작사 설립…기업시장 공략
인공지능 시장 경쟁 전선이, 누가 더 똑똑한 모델을 만드느냐에서, 이제는 얼마나 더 기업에 깊이 파고드는지, 영업전으로 넓어지고 있는데요.
앤트로픽이 월가와 손잡고 주력인 기업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블랙스톤을 비롯한 사모펀드들과 함께 합작법인 설립에 들어갔는데, 규모만 15억 달러, 우리 돈 2조 원이 넘습니다.
방대한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업시장에서 오픈AI와의 격차를 한껏 더 벌려보겠다는 심산인데, 한때 추격자에서, 어느샌가 바로 옆에서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는 라이벌이 됐고요.
오픈AI 이에 질세라 똑같이 월가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양사 모두 기업공개를 앞두고 돈줄 늘리기에 애쓰고 있습니다.
◇ 오픈AI-머스크 법정공방…'지분 싸움'으로
이렇게 잠시도 한눈팔기 어려운 때, 오픈AI는 머스크와의 법정공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당초 설립 취지였던 비영리 사명을 강조하며 제기된 소송이지만, 이제 천문학적인 가치의 지분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공동창업자인 그레그 브록먼 사장이 보유한 개인 지분가치가 300억 달러, 우리 돈 44조 원이 넘는다는 사실이 처음 공개되자, 머스크는 이들이 자신들의 사시사욕을 채우는데 집중했다, 직접적인 자본 투자 없이 거액의 지분만 챙긴 '부당이득'이다, 맹공을 퍼부으며 지분을 환원해라 압박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들이 설립 취지를 배신하고 자신과 대중을 속였다고 주장하면서, 150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와 함께, 올트먼의 직위 해임과 회사의 비영리 구조 복귀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연내 상장을 추진하는 시점에서 올트먼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큰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 버리, '이베이 인수' 게임스톱 지분 전량 매각
게임스톱이 이베이를 인수하겠다 나선 것도 큰 이슈죠.
이 소식에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도 적잖이 놀란 것 같습니다.
줄곧 게임스톱이 딜메이킹을 통해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처럼 될 수 있다 주장하면서 투자를 이어왔는데, 자신보다 몸집이 한참이나 큰 이베이를 품겠다 나서자, 들고 있던 지분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버리는 '인스턴트 버크셔'라는 가설을 세우고 오랫동안 계산기를 두드려왔는데, 이번 인수 추진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부채 때문에 자신의 공식이 성립이 안된다, 어떤 방식으로 분석해도 부채 대비 상각 전 영업익이 5배를 초과하거나, 이자보상배율이 4배 미만인 상황과는 결코 양립할 수 없다며 과감히 손을 턴 건데요.
이번 결정이 묘수일지, 자충수일지는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 "반도체 핵심 소재 日 빅3 대만에 집결"
반도체 소식도 짚어보죠.
일본의 큰손 핵심소재 기업들이 줄줄이 TSMC가 있는 대만에 집결했습니다.
포토레지스트 점유율 세계 1위인 도쿄오카공업과 신에쓰화학공업이 먼저 진출한 이후, 이번엔 JSR까지 합류하면서 글로벌 3대 생산업체가 한자리에 모이게 됐는데요.
내후년 가동을 목표로, TSMC 납품할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포토레지스트는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 소재로, 일본 5대 업체가 세계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이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자, 일찍이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큰손 TSMC와 뭉치고 있습니다.
◇ 중동 사태에 항공편 줄취소…2주 새 200만 석 감축
여전한 중동 리스크에 하늘길 불안도 커져만 갑니다.
이란 전쟁 이후 항공유 가격이 두 배로 치솟자 글로벌 항공사들이 줄줄이 운항을 축소하고 있는데요.
최근 2주 새, 5월 운항 계획에서 200만 석가량이 줄었습니다.
미국에선 대표 저비용항공사인 스피릿항공이 34년 만에 문을 닫기까지 했고, 라이언에어 수장은 유럽 항공사들이 줄도산할 수 있다 경고하는가 하면, 국제에너지기구도 조만간 항고유 재고가 고갈될 수 있다, 경고하기도 했는데, 항공사들은 이미 연료 비용 급등으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하면서, 항공편을 대폭 줄이고 감원 카드까지 고심해야 할 만큼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애플, 삼성·인텔과 파운드리 협력 검토"
애플이 인텔과 삼성전자에 SOS를 요청했습니다.
수요는 넘치는데 공급이 빠듯해지자, TSMC만 믿었다간 큰일 나겠다 싶었는지, 양사 파운드리와의 협력을 검토하고 나섰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애플 경영진은 삼성이 텍사스에 짓고 있는 첨단 공장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다만 현재 논의는 초기 단계로, 실제 발주나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큰손 고객인 애플이 TSMC와의 10년 우정까지 뒤로하고 또 다른 파트너를 물색하고 나섰단 소식에, 인텔의 주가는 13% 가까이 올라 또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고요.
삼성전자도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는 파운드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 앤트로픽, 월가와 합작사 설립…기업시장 공략
인공지능 시장 경쟁 전선이, 누가 더 똑똑한 모델을 만드느냐에서, 이제는 얼마나 더 기업에 깊이 파고드는지, 영업전으로 넓어지고 있는데요.
앤트로픽이 월가와 손잡고 주력인 기업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블랙스톤을 비롯한 사모펀드들과 함께 합작법인 설립에 들어갔는데, 규모만 15억 달러, 우리 돈 2조 원이 넘습니다.
방대한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기업시장에서 오픈AI와의 격차를 한껏 더 벌려보겠다는 심산인데, 한때 추격자에서, 어느샌가 바로 옆에서 엎치락뒤치락 경쟁하는 라이벌이 됐고요.
오픈AI 이에 질세라 똑같이 월가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양사 모두 기업공개를 앞두고 돈줄 늘리기에 애쓰고 있습니다.
◇ 오픈AI-머스크 법정공방…'지분 싸움'으로
이렇게 잠시도 한눈팔기 어려운 때, 오픈AI는 머스크와의 법정공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당초 설립 취지였던 비영리 사명을 강조하며 제기된 소송이지만, 이제 천문학적인 가치의 지분을 둘러싼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공동창업자인 그레그 브록먼 사장이 보유한 개인 지분가치가 300억 달러, 우리 돈 44조 원이 넘는다는 사실이 처음 공개되자, 머스크는 이들이 자신들의 사시사욕을 채우는데 집중했다, 직접적인 자본 투자 없이 거액의 지분만 챙긴 '부당이득'이다, 맹공을 퍼부으며 지분을 환원해라 압박했습니다.
머스크는 이들이 설립 취지를 배신하고 자신과 대중을 속였다고 주장하면서, 150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와 함께, 올트먼의 직위 해임과 회사의 비영리 구조 복귀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연내 상장을 추진하는 시점에서 올트먼의 리더십이 다시 한번 큰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 버리, '이베이 인수' 게임스톱 지분 전량 매각
게임스톱이 이베이를 인수하겠다 나선 것도 큰 이슈죠.
이 소식에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도 적잖이 놀란 것 같습니다.
줄곧 게임스톱이 딜메이킹을 통해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처럼 될 수 있다 주장하면서 투자를 이어왔는데, 자신보다 몸집이 한참이나 큰 이베이를 품겠다 나서자, 들고 있던 지분을 전량 매각했습니다.
버리는 '인스턴트 버크셔'라는 가설을 세우고 오랫동안 계산기를 두드려왔는데, 이번 인수 추진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부채 때문에 자신의 공식이 성립이 안된다, 어떤 방식으로 분석해도 부채 대비 상각 전 영업익이 5배를 초과하거나, 이자보상배율이 4배 미만인 상황과는 결코 양립할 수 없다며 과감히 손을 턴 건데요.
이번 결정이 묘수일지, 자충수일지는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 "반도체 핵심 소재 日 빅3 대만에 집결"
반도체 소식도 짚어보죠.
일본의 큰손 핵심소재 기업들이 줄줄이 TSMC가 있는 대만에 집결했습니다.
포토레지스트 점유율 세계 1위인 도쿄오카공업과 신에쓰화학공업이 먼저 진출한 이후, 이번엔 JSR까지 합류하면서 글로벌 3대 생산업체가 한자리에 모이게 됐는데요.
내후년 가동을 목표로, TSMC 납품할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할 예정입니다.
포토레지스트는 실리콘 웨이퍼에 회로를 그리는 데 사용되는 반도체 소재로, 일본 5대 업체가 세계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최근 중국이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자, 일찍이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큰손 TSMC와 뭉치고 있습니다.
◇ 중동 사태에 항공편 줄취소…2주 새 200만 석 감축
여전한 중동 리스크에 하늘길 불안도 커져만 갑니다.
이란 전쟁 이후 항공유 가격이 두 배로 치솟자 글로벌 항공사들이 줄줄이 운항을 축소하고 있는데요.
최근 2주 새, 5월 운항 계획에서 200만 석가량이 줄었습니다.
미국에선 대표 저비용항공사인 스피릿항공이 34년 만에 문을 닫기까지 했고, 라이언에어 수장은 유럽 항공사들이 줄도산할 수 있다 경고하는가 하면, 국제에너지기구도 조만간 항고유 재고가 고갈될 수 있다, 경고하기도 했는데, 항공사들은 이미 연료 비용 급등으로 수익성 악화에 직면하면서, 항공편을 대폭 줄이고 감원 카드까지 고심해야 할 만큼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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