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월 무역적자 603억달러…전망치 소폭 하회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5.06 03:27
수정2026.05.06 05:48
[미국 로스앤젤레스항의 선박 컨테이너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3월 미국의 무역적자가 확대됐지만, 시장 전망치는 소폭 밑돌았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3월 미국의 상품 및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603억달러로, 2월(578억달러)보다 4.4% 늘었습니다.
다만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609억달러를 밑도는 수치입니다.
수출은 3209억달러로, 전월 대비 62억달러(2.0%) 증가했습니다.
특히 원유와 기타 석유 제품 수출이 각각 28억달러, 17억달러 늘었고, 수입은 3812억달러로 2월보다 87억달러(2.3%) 늘었습니다.
자동차 및 엔진(36억달러 증가)과 컴퓨터 액세서리를 포함한 자본재(21억달러 증가) 수입이 늘면서 전체 수입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상품 부문 적자는 887억달러로 전월보다 41억달러 늘었으나, 서비스 부문은 284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흑자 폭을 16억달러 키웠습니다.
국가별로는 대만(206억달러)과 베트남(192억달러)에서 적자 규모가 가장 컸습니다.
멕시코, 중국, 유럽연합(EU), 독일, 한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을 상대로는 48억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3월 미국의 누적 무역적자는 전년 동기 대비 2112억달러(55.0%)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무역구조는 지난해보다 개선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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