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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군, 미국 선박 겨냥하면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05 10:32
수정2026.05.05 10:35

[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다시 한번 높은 수위의 경고를 보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상선의 탈출을 돕는 해방 프로젝트와 관련해 "미국 선박을 겨냥하려고 한다면 이란의 군대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7일 자신이 제시한 현상 시한 종료를 앞두고 소셜 미디어에 "오늘 밤 한 문명 전체가 사라져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면서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또 지난달 1일 대국민 연설에선 이란에 대한 공습 계획을 밝히면서 "석기 시대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문명을 파괴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이란은 2주간의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전략의 일환으로 과격한 수사를 사용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로서는 과격하다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미국 보수진영 일각에서도 문명 파괴 발언 이후 수정헌법 25조로 트럼프 대통령의 권한을 중단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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