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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긴장 고조…달러·원 1천470원대 마감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05 09:42
수정2026.05.05 09:45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소폭 줄이며 1천470원대 중반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잇달아 피격 사태가 발생하자 위험 회피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5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4원 90전 하락한 1천478원 40전에 마감했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천462원 80전과 비교하면 15원 60전 상승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면서 런던장과 뉴욕장을 거쳐 달러·원 환율은 낙폭을 줄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해방 프로젝트와 관련한 선박 운항에서 (이번 전쟁과) 관련이 없는 국가들에 일부 포격을 가했다"며 "한국 화물선도 여기에 포함됐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한국도 이 임무에 동참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한국의 참전을 촉구했습니다.

미군은 이란 소형정 6척을 격침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2척에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각각 접수하기도 했습니다.

또 아랍에미리트(UAE)는 현재 이란에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방공망을 전면 가동 중이라며 이란은 총 4기의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3기는 UAE 영해에서 요격됐다고 발표했습니다.

UAE 유조선 1척이 피격되기도 했습니다.

후안 페레즈 모넥스USA 거래 담당 이사는 "봉쇄 조치가 모든 것을 보류시키고 있다"며 "모든 것이 보류된 상태로 유지되는 한 달러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전체로 달러·원 환율 장중 고점은 1천478원 40전, 저점은 1천 462원 80전이었습니다.

변동 폭은 15원 60전이었습니다.

야간 거래까지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79억 1천1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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