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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캐나다 잠수함·대미투자 협의 위해 출국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5.05 09:25
수정2026.05.05 09:29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지난 3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캐나다로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캐나다와 미국을 방문해 각각 잠수함 사업 수주 지원과 대미 투자를 논의하는 등 경제·산업 협력 파트너십 강화에 나섭니다.



오늘(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캐나다 오타와에서 멜라니 졸리 산업부 장관, 팀 호지슨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을 만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산업, 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합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1월과 3월에도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 지원 등을 위해 캐나다를 찾았습니다.

최대 6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CPSP는 2030년 중반 퇴역 예정인 빅토리아급 잠수함(4척)의 대체 전력으로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건조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한국의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컨소시엄과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올라 다음달 발표를 앞두고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오는 6일 미국 워싱턴DC로 이동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한미 전략적 투자 예비협의를 진행하고, 의회 등을 대상으로 대미 투자와 통상 현안에 대한 대미접촉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입법 조치로 지난 3월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되면서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 준비 등 후속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정부는 특별법 통과 이후 시행령 제정, 공사 출범 준비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며 "이번 방미 시 전략투자 프로젝트 관련 예비협의를 구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와 국내 산업에 대한 환류 등 국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양국 간 안보·경제·산업을 아우르는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차원에서도 수주 지원을 위해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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