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전기이륜차 보험료 17.5% 인하…"친환경 전환 유도"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5.04 18:01
수정2026.05.05 14:22
[전기 이륜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달 종사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기 이륜차 보험료가 대폭 인하됩니다.
국토교통부와 배달서비스공제조합은 내일(6일)부터 배달용 전기 이륜차 공제보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배달 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전기 이륜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할인율은 기존 1%에서 17.5%로 크게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정격출력 4kW 초과 11kW 이하 전기 이륜차의 연간 보험료는 약 78만원 수준에서 약 65만원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이는 동일 조건의 보험사 평균 보험료(약 106만원)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내연기관 이륜차(50~100cc)의 경우 약 79만원 수준으로 유지돼, 유지비 측면에서 전기 이륜차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합은 이번 보험료 인하를 통해 배달 종사자들이 유류비 부담이 큰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 이륜차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고, 전반적인 운행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 관련 할인 혜택도 강화됩니다. 현재 전면 번호판 장착(1.5%), 안전교육 이수(최대 3%), 운행기록장치(DTG) 장착(최대 3%) 등에 적용되는 할인율을 올해 하반기 중 추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종사자의 자발적인 안전운전 참여를 유도하고, 이륜차 사고율 감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입니다.
또 조합은 배달 업무 특성을 반영한 '운전자 상해 특화 상품'을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입니다. 해당 상품은 사고 발생 시 치료와 생계 회복을 지원하는 보장 범위를 강화해, 배달 종사자를 위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보험 가입은 모바일 앱이나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배달 플랫폼 종사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정책이 고유가 상황에서 배달 종사자의 비용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친환경 운송수단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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