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전 동행노조, 공동투쟁 이탈…노노 대립 현실화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5.04 17:55
수정2026.05.05 09:04
[앵커]
삼성전자 노조가 이달 21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공동 대응에 참여했던 노조 한 곳이 대열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성과급 중심 투쟁에 모바일과 가전, DX 부문 노조가 반발한 건데, 파업을 앞둔 노조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규준 기자, 삼성전자 어느 노조가 공동 대응을 철회한 건가요?
[기자]
조합원 2300여 명 규모인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입니다.
동행 노조는 오늘(4일)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한 나머지 2개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조'에 '2026년 임금교섭 공동교섭단 종료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임금 공동교섭은 물론 파업을 주도해 온 공동투쟁본부에서도 모두 빠지겠다는 것입니다.
현 과반노조인 초기업노조가 반도체 중심의 성과급만 요구하고, DX 소속 조합원을 위한 권익은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는 이유에 서입니다.
동행 노조는 공동대응 철회 배경 관련 "전체 조합원 권익을 위한 우리 노조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상황과 현실에 이르게 됐다"며 "오히려 지속적인 공격과 비하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지금 가장 규모가 큰 초기업 노조에서도 탈퇴자가 속출하고 있다는데, 이 역시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합니까?
[기자]
초기업 노조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조합원은 7만 4675명입니다.
1주일 만에 1700명 넘게 급감했습니다.
탈퇴한 조합원 대부분은 이번 '6억 성과급' 논의에서 소외된 모바일 가전, DX 부문 소속으로 보입니다.
초기업노조가 여전히 압도적인 조합원 수를 자랑하는 만큼, 총파업 강행까지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한 지붕 두 목소리'가 현실화하면서 파업의 명분과 동력은 상당 부분 힘을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이달 21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공동 대응에 참여했던 노조 한 곳이 대열에서 빠지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성과급 중심 투쟁에 모바일과 가전, DX 부문 노조가 반발한 건데, 파업을 앞둔 노조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규준 기자, 삼성전자 어느 노조가 공동 대응을 철회한 건가요?
[기자]
조합원 2300여 명 규모인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입니다.
동행 노조는 오늘(4일)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한 나머지 2개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조'에 '2026년 임금교섭 공동교섭단 종료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11월 시작된 임금 공동교섭은 물론 파업을 주도해 온 공동투쟁본부에서도 모두 빠지겠다는 것입니다.
현 과반노조인 초기업노조가 반도체 중심의 성과급만 요구하고, DX 소속 조합원을 위한 권익은 철저히 배제하고 있다는 이유에 서입니다.
동행 노조는 공동대응 철회 배경 관련 "전체 조합원 권익을 위한 우리 노조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상황과 현실에 이르게 됐다"며 "오히려 지속적인 공격과 비하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지금 가장 규모가 큰 초기업 노조에서도 탈퇴자가 속출하고 있다는데, 이 역시도 같은 맥락으로 봐야 합니까?
[기자]
초기업 노조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기준 조합원은 7만 4675명입니다.
1주일 만에 1700명 넘게 급감했습니다.
탈퇴한 조합원 대부분은 이번 '6억 성과급' 논의에서 소외된 모바일 가전, DX 부문 소속으로 보입니다.
초기업노조가 여전히 압도적인 조합원 수를 자랑하는 만큼, 총파업 강행까지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한 지붕 두 목소리'가 현실화하면서 파업의 명분과 동력은 상당 부분 힘을 잃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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