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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만닉스도 1천조 클럽…코스피 사상 첫 6900 안착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5.04 17:55
수정2026.05.04 18:08

[앵커] 

연휴를 보내고 5월 첫 거래일인 오늘(4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6900선을 돌파하며 '7천 피'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대형 반도체주 랠리가 이어지면서 연일 새 역사를 쓰고 있는데요. 

140만 원대에 안착한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최윤하 기자, 오늘 코스피가 예상외로 크게 올랐네요? 

[기자] 

코스피는 지난주 목요일보다 5.12% 폭등하며 6936.9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입니다. 

이제 '7천 피'까지 70포인트도 남지 않아, 0.9%만 오르면 신기원을 열게 됩니다. 

개인이 4조 8천억 원 넘는 매도 물량을 던졌지만 외국인이 3조 원, 기관이 1조 9천억 원 사들였습니다. 

팔란티어, AMD 등 미국 AI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습니다. 

코스닥은 1.79% 오른 1213.74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팔았지만, 외국인이 5 거래일만에 '사자' 전환했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달러-원 환율은 20원 넘게 내려 1460원 초반까지 떨어졌습니다. 

[앵커] 

SK하이닉스의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는데요. 

시가총액 '1천조 클럽'에 가입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SK하이닉스는 종가 기준 처음으로 140만 원을 돌파해 시가총액 1천 31조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 시총 1천조 기업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도 5% 넘게 급등하며 23만 원에 진입해 동반 신고가를 썼습니다. 

관련주들도 함께 올랐는데요.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한 AI·반도체 부문 투자 지주회사 SK스퀘어도 17% 폭등하며 주당 99만 1천 원으로 마감해 황제주 등극을 눈앞에 뒀고, 삼성전기도 10% 넘게 폭등했습니다. 

연일 사상 최고치 랠리에 거래대금과 투자자 유입 전망이 나오며 증권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장중 상한가를 찍기도 한 삼성증권은 28% 폭등했고, 미래에셋증권은 8%, 한국금융지주 9%대 상승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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