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군 호르무즈 접근·진입 시도하면 공격할 것" 경고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5.04 16:40
수정2026.05.04 17:15
[호르무즈 해협에 머무르는 유조선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란군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원 계획에 군사적 대응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란군을 통합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는 4일(현지시간) 사령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어떠한 외국군이라도, 특히 침략적인 미군의 경우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이나 진입을 시도하면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군사본부는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완전하고 강력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호르무즈 해협에 주둔한 이란군과 조율이 없다면 아예 이동하지 않음으로써 안전을 위태롭게 하지 말라고 모든 민간 선박과 유조선에 알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이란 측의 경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해방 프로젝트)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뒤에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계획을 호르무즈 해협에 묶인 선박과 선원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조치로 규정하며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이란 중앙군사본부는 미국의 동맹과 주변국을 겨냥한 듯 미국의 프로젝트에 동조하지 말라는 경고도 내놓았습니다.
중앙군사본부는 "사악한 미국의 지지자들은 거스를 수 없는 후회로 치달을 행동을 일절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현재 상황을 파괴하기 위한 미국의 침략적인 행동은 상황을 더 악화하고 이 지역 선박들의 안전을 위태롭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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