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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항공권 미리 샀나…온라인쇼핑 역대 최대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5.04 15:24
수정2026.05.04 15:45

[앵커] 

3월 온라인쇼핑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 상승에 대비한 항공권 사전 수요와 전기차 출고,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K-뷰티와 K-컬처 영향으로 해외 직접 판매, 이른바 역직구 규모도 크게 뛰었습니다. 

지웅배 기자, 우선, 온라인쇼핑 거래액 얼마나 됐나요? 

[기자]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3월 온라인쇼핑액은 25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1년 전보다 13.3% 늘어난 수준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입니다. 

상품군별 증가액을 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5천 906억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고유가가 예상되면서 항공권을 미리 사려는 수요가 몰렸다는 게 데이터처 설명입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통신기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테슬라 등 전기차 출고량 증가, 삼성 갤럭시 신제품 출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11.6% 증가한 약 19조 4천억 원이었습니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5.9%로, 1.1%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앵커] 

해외 역직구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가요? 

[기자] 

해외 판매, 이른바 역직구 거래액은 1분기 1조 599억 원으로 나타났는데요. 

20% 넘게 뛰며 2021년 3분기 이후 4년 반 만에 1조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에서 695억 원, 미국에서 511억 원 등 순으로 증가했고요. 

상품군별로는 K-뷰티와 K-컬처 영향으로 화장품과 음반·비디오·악기가 판매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고환율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 구매, 직구액은 1조 9천 789억원으로 1.2%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직구와 역직구 모두 중국 관련 거래 규모는 여전히 크지만, 증가세는 주춤한 모습입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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