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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 거래 25.6조 역대 최대…여행·전기차가 끌었다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5.04 11:51
수정2026.05.04 13:20


지난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5조원대로 올라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오늘(4일) 온라인쇼핑동향 자료를 통해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5조5천7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13.3%(3조32억원) 늘어난 수준으로, 월간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상품군별 증가액 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가 5천906억원(21.7%)으로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이어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이 5천769억원(109.9%), 통신기기가 4천898억원(107.5%) 등 순이었습니다. 

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경우 봄철 여행 수요 속에 고유가에 따른 항공권 가격 상승에 대비한 사전 수요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은 수입 전기차 등 인도가 늘었고, 통신기기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영향이 미쳤다는 게 데이터처 분석입니다. 

반면 이사나 청소 등 용역서비스, 각종 렌탈서비스를 포함한 기타서비스는 1천845억원(56.7%) 줄었습니다. 직전 달과 비교하면 의복(29.3%)과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64.2%) 증가한 반면, 농축수산물(-13.6%)은 감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분기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규모도 1조599억원으로 24.4%(2천80억원)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일본에서 685억원(36.7%), 미국에서 511억원(25.4%), 아세안에서 302억원(86.1%) 등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상품군별로는 화장품(1천165억원), 음반·비디오·악기(343억원), 의류 및 패션 관련 상품(112억원) 등 K-뷰티와 K컬쳐가 역직구를 견인했습니다. 

반면 최근 증가세를 이어온 해외 직접 구매(직구)액은 1조9천789억원으로 1.2%(235억원) 증가하는 데 그치며 그 흐름이 주춤했습니다. 가장 비중이 큰 중국은 0.6%(68억원) 늘었고, 미국은 6.2%(-222억원) 뒷걸음질쳤습니다. 

이 밖에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9조4천88억원으로 11.6% 늘었고,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75.9%로 1.1%p(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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