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금융 회수 포기 대출 3조원 '역대 최대'…고금리에 상환 능력↓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5.04 11:21
수정2026.05.04 11:47
[앵커]
이렇게 일부 예금 금리의 상승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출금리는 이미 그보다 가파르게 오른 상태입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따라올 수밖에 없는 현상이 빚을 못 갚는 대출자가 늘어나는 건데, 실제 올해 4대 금융그룹이 회수를 포기한 대출채권이 3조 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보윤 기자, 정확히 어떤 기간을 기준으로 얼마나 손실로 분류된 겁니까?
[기자]
4대 금융그룹의 1분기 추정손실은 2조 9963억 원으로 3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2조8000억원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추정 손실은 차주의 상환능력이 심각하게 악화해 회수 불능이 확실해 손실 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 채권 등을 일컫습니다.
KB금융의 추정손실 규모는 80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증가했고, 하나금융은 30.3%, 우리금융은 12.4% 불어났는데요.
신한금융은 상각 등으로 부실자산을 관리해 추정손실이 2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손실 증가 배경도 짚어주시죠.
[기자]
고금리 장기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과거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받았던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가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5대 은행의 1분기 말 가계 연체율은 0.32%로 0.02%p 올랐고, 중소기업은 0.57%로 0.08%p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물가로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PF 부실 위험도 함께 커지며 은행권 추정 손실이 점차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금융권에서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경우 부실 증가세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이렇게 일부 예금 금리의 상승이 이뤄지고 있지만, 대출금리는 이미 그보다 가파르게 오른 상태입니다.
금리가 높아지면 따라올 수밖에 없는 현상이 빚을 못 갚는 대출자가 늘어나는 건데, 실제 올해 4대 금융그룹이 회수를 포기한 대출채권이 3조 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보윤 기자, 정확히 어떤 기간을 기준으로 얼마나 손실로 분류된 겁니까?
[기자]
4대 금융그룹의 1분기 추정손실은 2조 9963억 원으로 3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2조8000억원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요.
추정 손실은 차주의 상환능력이 심각하게 악화해 회수 불능이 확실해 손실 처리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되는 대출 채권 등을 일컫습니다.
KB금융의 추정손실 규모는 807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2% 증가했고, 하나금융은 30.3%, 우리금융은 12.4% 불어났는데요.
신한금융은 상각 등으로 부실자산을 관리해 추정손실이 2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손실 증가 배경도 짚어주시죠.
[기자]
고금리 장기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과거 저금리 시기에 대출을 받았던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을 중심으로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연체가 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 5대 은행의 1분기 말 가계 연체율은 0.32%로 0.02%p 올랐고, 중소기업은 0.57%로 0.08%p 증가했습니다.
여기에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고물가로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PF 부실 위험도 함께 커지며 은행권 추정 손실이 점차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금융권에서는 고금리 기조가 이어질 경우 부실 증가세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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