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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은 데이터 전쟁"

SBS Biz 김기송
입력2026.05.04 10:51
수정2026.05.04 11:01

카카오모빌리티가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김진규 부사장 겸 피지컬 AI 부문장이 사내 올핸즈 미팅을 열고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방향과 사업 목표를 공유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이번 미팅은 피지컬 AI 부문 신설과 부문장 선임 이후 열린 첫 공식 대면 소통 자리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쌓아온 이동 인프라에 자체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엔드투엔드 방식의 자율주행 핵심 모델을 고도화한다는 구상입니다.

회사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E2E 모델과 자율주행 차량 검증 파이프라인,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 등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갖춰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외부 협력도 강화합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기업, 학계와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2020년부터 이어온 국내 자율주행 파트너십을 확대해 오픈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김 부사장은 “국내외 여러 기업의 기술 현황을 지켜봐 왔지만, 카카오모빌리티는 복잡한 강남 도심에서 실제 여객 운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만큼 높은 기술을 가진 기업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율주행 차량의 판단을 담당하는 핵심 요소인 플래너를 양질의 데이터를 통해 더욱 고도화해 강남 지역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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