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고민 1위 공부, 2위 외모…"놀고 싶지만 학원행"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5.04 08:46
수정2026.05.04 08:56
우리나라 아동·청소년 10명 중 4명은 학교가 끝난 뒤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지만 절반 이상은 학원에 가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성적이었고 그 다음은 외모였습니다.
아동권리보장원이 오늘(4일) 발표한 '2025 아동분야 주요통계'에 따르면 방과 후 활동으로 학원이나 과외를 희망하는 경우는 25.2%에 불과했지만, 실제로는 54.0%가 학원에 가거나 과외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 차이가 28.8%p에 달했습니다.
반면 놀이터나 PC방 등에서 친구들과 놀기를 희망하는 경우는 42.9%에 달했지만 실제로 방과 후 친구들과 노는 경우는 18.6%에 그쳤습니다.
이번 통계에선 지난 2020년, 2022년, 2024년에 실시된 사회조사를 토대로 국내 청소년이 고민하는 주요 문제의 변화 양상도 드러났습니다.
이 기간 청소년의 고민 1순위는 줄곧 성적, 적성과 같은 '공부'였습니다.
그 다음 고민은 2020년에는 '직업'이었으나 2022년부터 '외모'로 바뀌었고, 2024년에도 2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0년에는 공부(74.6%·복수응답), 직업(42.9%), 외모(38.6%), 친구(27.0%) 순으로 꼽은 반면 2024년에는 공부(76.1%), 외모(42.2%), 직업(36.7%), 친구(34.0%)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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