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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숨 고르기 들어간 증시…5월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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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5.04 07:59
수정2026.05.04 08:36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5월입니다.

셀 인 메이, 5월에는 주식을 팔고 시장을 떠나라는 미국 월가의 오래된 투자 격언이 지난달 30% 넘는 수익률을 낸 국내증시에도 유효할지 주목됩니다 

일단 전 거래일 복기하면서 새로운 한 달 출발 준비하시죠.

국내증시 양대지수 모두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피는 1.4% 하락해 6600선 반납했고 코스닥도 2.3% 내리며 1190선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유가 급등과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겹친 영향입니다.

다만 한 달 수익률로 봤을 땐 코스피 4월 한 달간 30.6% 오르며 전 세계 주요국 증권시장 중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스닥도 13.3% 오르며 3월 전쟁으로 인한 충격을 만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 3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1조 5000억 원 가까이 팔아 냈습니다. 

반면 기관이 2800억 원 넘게 순매수했고 개인도 1조 2000억 원 가까운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수익률 측면에서 지난 달 승자는 외국인이었는데요.

외국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은  평균 57.3% 급등해 코스피 상승률을 대폭 웃돌았습니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2100억 원 넘는 매도 우위였고 기관도 3000억 원 넘는 팔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개인 홀로 5532억 원 순매수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대체로 쉬어갔습니다.

다만 SK스퀘어가 1.3% 상승하면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시총 3위를 차지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단에서도 반도체주만 상승했는데요.

리노공업에서 6.4% 반등이 나왔습니다.

다만 헬스케어 섹터 대표주 모두 조정을 받았습니다.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까지 모두 5~6%대 낙폭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올랐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4원 30전 오른 1483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동 갈등 완화 기대에 하방 압력이 커졌지만 미국 통화정책과 고유가 변수는 여전히 상방 리스크로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1470원대로 후퇴했습니다.

일본 외환당국의 엔화를 매수하고 달러를 매도하는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5월 2일 기준 역외환율은 1471원 기록했는데요.

오늘 환율 하락 출발하며 1470원 초반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입니다.

지난주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번 주 지수가 사상 처음 700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이번 주는 거시 환경을 점검할 수 있는 경제 지표들을 중점적으로 체크하셔야겠는데요.

미국의 3월 무역수지와 구인·이직 보고서, 4월 고용보고서 등을 통해 미국 고용 시장이 과열되지 않고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지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미국, 이란 전쟁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는 만큼 이에 따른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편 국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도 계속됩니다.

오늘은 롯데칠성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호실적이 주가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으니 실적도 꼼꼼하게 보셔야겠습니다.

한편 전 거래일 시간 외 거래에서는 양자컴퓨터 관련주 강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도 양자컴퓨터 관련주 흐름 좋았는데, 오늘 장에서 강세 이어갈지 체크하시죠.

그럼 연휴로 하루 쉬고 돌아온 국내증시 5월의 첫 거래일 개장 분위기 프리마켓 통해 가늠해 보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쉬는 사이 뉴욕증시는 애플 호실적에 또 한 번 최고치를 기록했죠.

국내증시 다시 AI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세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5월 우리 시장 셀 인 메이가 아니라 바이 인 메이의 한 달이 될지 오늘 국내증시 개장 분위기부터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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