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마켓] 중동 리스크에도 끄떡없는 뉴욕증시…기업 실적이 방패
SBS Biz
입력2026.05.04 07:58
수정2026.05.04 08:43
■ 머니쇼 '굿모닝 마켓' - 최주연
중동 분쟁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증시 방어막 역할을 해주고 있는 건 기업들의 실적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협상을 두고 계속 쳇바퀴를 돌고 있지만, 예상을 웃도는 기업 실적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금요일 장에서는 애플의 호실적을 중심으로 빅테크가 시장을 견인했고, 소프트웨어, 반도체 하드웨어 기업들도 기술주 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결국 나스닥 지수는 처음으로 2만 5천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요.
S&P 500 지수도 0.29% 올라 6주 연속 상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다우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에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월간 흐름도 가파른데요.
S&P500 지수는 4월에 10% 이상, 나스닥 지수는 15% 이상 급등하면서 2020년 이후 최고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메모리 가격 압박에도 예상보다 마진이 크게 늘어나고, 이번 분기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제시한 덕분에 주가가 3% 넘게 급등했습니다.
알파벳은 전 거래일에 10% 가까이 오른 가운데 소폭 더 오르면서 시총 1위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아틀라시안, 트윌리오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자 덩달아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는 전기 트럭 '세미'를 처음으로 출고하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자 2.41% 올랐고요.
브로드컴 주가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올해 막대한 자본지출 계획을 내놓으면서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1%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메타는 AI 수익화에 대한 의문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을 비롯해서 이번 분기 어닝시즌은 전반적으로 매우 견조합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 500 기업 중 63%가 1분기 실적을 내놨는데요.
이 중 84%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공개했는데, 이는 5년 평균과 10년 평균을 모두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실적 서프라이즈 폭인데요.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이 예상보다 20% 넘게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도 뚜렷한데요,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의 전망까지 반영하면, 1분기 전체 이익 증가율은 약 27%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거시 지표도 아직 괜찮습니다.
ISM에서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는 52.7로 전달과 동일하게 나와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세부 요인들을 보면 걱정되는 부분들이 꽤 있는데요.
고용은 하락한 가운데 물가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불 물가는 한 달 만에 6포인트 넘게 올라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납품 지수는 상승해 전쟁으로 인해 공급망 압박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 위원들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잇습니다.
4월 FOMC에서 반대표를 던진 닐 카시카리 연은 총재와 로리 로건 연은 총재 모두 이란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다음 FOMC에서 금리 인상이나 인하가 모두 적절할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에 새로운 협상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수용하기에는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으면서 하락폭이 크진 않았는데요.
WTI는 3% 가까이 하락했고요.
브렌트유는 2% 넘게 내려갔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채금리는 장 초반 크게 내려갔지만, 이후 강한 경제 지표가 나온 이후 하락폭을 되돌렸습니다.
또 주간 기준으로도 10년물 금리와 2년물 금리도 매파적이었던 4월 FOMC와 이란 전쟁 속에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도 기업 실적이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성적표를 내놓는데요.
그중에서도 AMD, 팔란티어, 루멘텀 등 AI 관련 기업들이 줄줄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현재 AI 관련주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들이 내놓는 데이터가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겠습니다.
지표 중에서는 현지시간 금요일에 나올 고용 보고서가 핵심입니다.
시장은 약 6만 개의 일자리 증가를 예상하고 있고요.
실업률은 4.3%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용은 안정적이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겠는데요.
만일 이보다 더 높게 나올 경우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와 기업 실적에 주목하면서 이 불안감을 떨쳐내고 있는데요.
그만큼 실적과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 내러티브가 빠르게 바뀔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주의 깊게 보면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중동 분쟁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증시 방어막 역할을 해주고 있는 건 기업들의 실적입니다.
미국과 이란은 종전협상을 두고 계속 쳇바퀴를 돌고 있지만, 예상을 웃도는 기업 실적이 이어지면서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 랠리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금요일 장에서는 애플의 호실적을 중심으로 빅테크가 시장을 견인했고, 소프트웨어, 반도체 하드웨어 기업들도 기술주 강세에 힘을 보탰습니다.
결국 나스닥 지수는 처음으로 2만 5천선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요.
S&P 500 지수도 0.29% 올라 6주 연속 상승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만 다우지수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 불확실성에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월간 흐름도 가파른데요.
S&P500 지수는 4월에 10% 이상, 나스닥 지수는 15% 이상 급등하면서 2020년 이후 최고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플은 메모리 가격 압박에도 예상보다 마진이 크게 늘어나고, 이번 분기 가이던스도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높게 제시한 덕분에 주가가 3% 넘게 급등했습니다.
알파벳은 전 거래일에 10% 가까이 오른 가운데 소폭 더 오르면서 시총 1위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아틀라시안, 트윌리오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놓자 덩달아 강세를 보였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테슬라는 전기 트럭 '세미'를 처음으로 출고하며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자 2.41% 올랐고요.
브로드컴 주가는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이 올해 막대한 자본지출 계획을 내놓으면서 AI 반도체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1% 가까이 올랐습니다.
반면 메타는 AI 수익화에 대한 의문에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을 비롯해서 이번 분기 어닝시즌은 전반적으로 매우 견조합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 500 기업 중 63%가 1분기 실적을 내놨는데요.
이 중 84%가 예상치를 웃도는 주당순이익을 공개했는데, 이는 5년 평균과 10년 평균을 모두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실적 서프라이즈 폭인데요.
기업들의 주당순이익이 예상보다 20% 넘게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도 뚜렷한데요,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의 전망까지 반영하면, 1분기 전체 이익 증가율은 약 27%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거시 지표도 아직 괜찮습니다.
ISM에서 발표한 4월 제조업 PMI는 52.7로 전달과 동일하게 나와 4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세부 요인들을 보면 걱정되는 부분들이 꽤 있는데요.
고용은 하락한 가운데 물가 지수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불 물가는 한 달 만에 6포인트 넘게 올라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납품 지수는 상승해 전쟁으로 인해 공급망 압박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준 위원들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잇습니다.
4월 FOMC에서 반대표를 던진 닐 카시카리 연은 총재와 로리 로건 연은 총재 모두 이란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추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다음 FOMC에서 금리 인상이나 인하가 모두 적절할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에 새로운 협상안을 전달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수용하기에는 불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내놓으면서 하락폭이 크진 않았는데요.
WTI는 3% 가까이 하락했고요.
브렌트유는 2% 넘게 내려갔습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채금리는 장 초반 크게 내려갔지만, 이후 강한 경제 지표가 나온 이후 하락폭을 되돌렸습니다.
또 주간 기준으로도 10년물 금리와 2년물 금리도 매파적이었던 4월 FOMC와 이란 전쟁 속에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주요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도 기업 실적이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100여 개 이상의 기업들이 성적표를 내놓는데요.
그중에서도 AMD, 팔란티어, 루멘텀 등 AI 관련 기업들이 줄줄이 실적을 공개합니다.
현재 AI 관련주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들이 내놓는 데이터가 시장 전체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겠습니다.
지표 중에서는 현지시간 금요일에 나올 고용 보고서가 핵심입니다.
시장은 약 6만 개의 일자리 증가를 예상하고 있고요.
실업률은 4.3%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고용은 안정적이라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겠는데요.
만일 이보다 더 높게 나올 경우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와 기업 실적에 주목하면서 이 불안감을 떨쳐내고 있는데요.
그만큼 실적과 경제 지표 결과에 따라 시장 내러티브가 빠르게 바뀔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을 주의 깊게 보면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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