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인도 현지 생산 규모 3배로…공장 3곳 신설 추진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5.02 10:58
수정2026.05.02 11:05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인도에서 3개의 완성차 공장을 추가로 지어 2030년대 인도 내 생산 규모를 현재의 약 3배인 100만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신설 공장은 뭄바이항이 있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에 들어섭니다.
3개의 신설 공장 중 1곳은 2029년 가동하고 나머지 2곳은 2030년대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총 투자액은 약 3천억엔(약 28조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닛케이는 전했습니다.
도요타는 신설 공장을 인도 서쪽인 중동·아프리카 지역 수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삼는 것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닛케이는 "미국과 중국 등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세계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 초점이 '글로벌 사우스'로 이동하고 있다"며 "인도는 중동·아프리카와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요타는 현재 인도 남부에서만 3개의 공장을 갖고 있는데, 이들 공장은 주로 인도 내수용 차량을 만들고 있습니다.
인도는 신차 판매 대수 기준으로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번째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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