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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으로 내 몸 지킨다?…다이소에 등장한 '이것'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5.01 17:36
수정2026.05.02 09:36

[종근당 '데일리와이즈’ 제품군]

제약업계가 ‘다이소 가격’에 맞춘 초저가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매일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소용량·소포장으로 구성한 ‘데일리와이즈’ 건강기능식품을 다이소 매장에서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건강기능식품 6종과 구미 7종으로, 대부분 1000원에서 5000원 수준의 ‘다이소 가격’이 적용된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멀티비타민·오메가3·밀크씨슬·코엔자임Q10·혈당컷 다이어트(12일분 2000원)·리스펙타 유산균(6일분 5000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제품별 기능도 다양합니다. 멀티비타민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한 번에 보충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오메가3는 혈행과 눈 건강을 동시에 고려했습니다. 밀크씨슬은 간 건강, 코엔자임Q10은 혈압과 항산화 기능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여성용 유산균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질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를 적용해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함께 출시된 구미 제품은 7일분 기준 1000원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 형태입니다. 글루타치온, 아르기닌, 테아닌, 홍삼 등 기능별 제품으로 세분화해 선택 폭을 넓혔습니다.

이처럼 ‘초소용량·초저가’ 전략은 최근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동화약품은 2000원에서 3000원대 생활건강 제품을, 유한양행은 다이소 전용 유산균 라인을 출시했습니다. 대웅제약 역시 3000원에서 5000원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이미 선보이며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이 밖에도 광동제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영진약품 등 주요 제약사들이 잇따라 다이소 입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제약사들이 다이소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전국 매장을 기반으로 소비자 접점을 빠르게 넓힐 수 있고, 저가 제품을 통해 ‘체험 구매’를 유도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존의 고가·대용량 건강기능식품에 부담을 느끼던 소비자들도 1000원대부터 시작하는 제품으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다이소는 물류와 재고 관리 효율성이 높고 반품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어, 제약사 입장에서도 유통 채널로서 매력도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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