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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6750 찍고 털썩…연휴 앞 6600선 깨졌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30 17:56
수정2026.04.30 18:03

[앵커]

연일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던 코스피가 나흘 만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국제유가 급등과 미국의 금리동결 소식에 투자심리가 주춤거렸는데요.

4월 한 달간 30% 넘게 오른 코스피가 5월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최윤하 기자, 오늘(30일) 증시 어떻게 마감했나요?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어제(29일)보다 1.38% 내린 6598.87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6750.27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는데요.

개인이 1조 1천억 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조 4천억 원 매도 폭탄을 던졌습니다.

코스닥은 2% 넘게 하락해 1200선이 깨졌습니다.

지난 23일 이후 6거래일 만에 1200선 아래로 내려온 건데요.

개인 매수세가 연일 이어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거래일, 3거래일 연속 매도했습니다.

[앵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네요?

[기자]

어제 급등했던 삼성전자는 2% 넘게 내려 어제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0.54% 내려 130만 원 아래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딸인 매디슨 황 수석 이사가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했다는 소식에 로봇주들은 급등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7.83% 폭등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티로보틱스와 로보스타가 급등했습니다.

에너지주들은 대외적 불안정성에도 호실적을 발표하며 선방했는데요.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7.19%, 한화솔루션은 5.74% 폭등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달러-원 환율은 4원 30전 오른 1483원 3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위원 3명이 향후 금리 인상보다 인하가 더 유력하다는 '완화적 기조'를 성명에 포함하는 데 반대한 여파로 보입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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