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美 가스복합화력발전소 1.1조원 금융 주선 완료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4.30 17:36
수정2026.05.03 12:15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미국 대형 가스 복합 화력 발전소에 K-금융 주선을 완료했습니다.
우리은행은 미국 오하이오주 트럼불(Trumbull) 카운티 소재 950MW 규모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의 상업운전 개시에 맞춰 총 8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조 1,000억원) 규모의 자금 재조달 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지멘스에너지가 공동 출자한 사업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15일 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기존 건설 단계 대출금을 운영 단계에 적합한 장기 시설자금으로 전환하는 금융주선을 주도했습니다.
해당 발전소는 미국 동부와 중서부 13개 주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세계 최대 전력거래소인 PJM(Pennsylvania, new Jersey, Maryland Interconnection) 시장의 핵심 지역에 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인 만큼, 우리은행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된 우량자산에 대한 금융주선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우리은행은 2022년 해당 사업에 처음으로 금융 지원할 때에도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총 1억 5,000만 달러를 모집하며 주선권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자금 재조달 과정에서도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총 2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장기 시설자금 대출과 운영자금에 사용할 한도대출을 총액 인수하며 성공적으로 거래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은행 인프라금융부 이해연 부부장은“이번 금융주선은 상업운전 시작에 맞춰 적기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북미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힌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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