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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사칭' 주사기 구매 유도…"유통업계에 주의 당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4.30 17:23
수정2026.04.30 17:29

[식약처 사칭 주사기 구매 유도 사례.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식약처를 사칭해 주사기 구매를 제안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주사기 유통업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30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사례는 일부 의료기기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중동 전쟁 등 외부 상황으로 주사기 수출이 지연되어 식약처 권고에 따라 국내 유통으로 전환하여 판매한다"는 허위 사실을 담은 구매 제안서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해당 제안서에는 “주문 접수 후 익일 배송 원칙”, “대량 구매 할인 및 정기 공급 계약 체결 시 별도 특별 단가를 적용해 드립니다” 등 업계 종사자들이 현혹될 수 있는 문구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사칭 행위로 관련 협회 등에 이러한 유형의 사기 행각에 업체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수사 의뢰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예정입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정부를 사칭한 주사기 구매 제안은 명백한 범죄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엄중히 조치하겠다"며 "판매업체 등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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