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트럼프 장남 발탁 '어프렌티스' 부활 추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30 17:11
수정2026.05.01 09:25
아마존 경영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국적 인지도를 가져다줬던 TV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4년부터 10여년간 어프렌티스의 진행자로 활동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 대선후보급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미 NBC 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이 리얼리티쇼는 참가자들이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WSJ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경영진은 지난해 초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시기에 어프렌티스 재개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마존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아마존이 영화제작사 MGM과 TV 스튜디오를 인수하고 어프렌티스 저작권을 확보하면서 어프렌티스의 다음 단계에 대해 논의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WSJ은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아마존 경영진은 새로운 에피소드로 어프렌티스를 재개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진행자로 발탁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마존 측은 어프렌티스 재개 방안이 적극 진행되지는 않았고, 잠재적인 진행자도 선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과 트럼프 일가는 TV쇼 재개 여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아마존의 어프렌티스 재개 논의는 친트럼프 성향을 보이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행보와 결이 닿아 있다는 분석이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이어 지난해 3월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를 통해 어프렌티스 시리즈의 에피소드들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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