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어깨 무거워진다' 등록금 동결 기조 '흔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30 16:47
수정2026.05.05 09:14
[대학 등록금 인상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학 등록금 동결' 기조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올해 4년제 대학 10곳 중 7곳이 등록금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령 인구 감소와 같은 구조적 요인과 최근 인플레이션 경향까지 겹쳐 일각에서는 등록금 동결 기조가 더이상 유지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2개교의 2026학년도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등록금은 727만3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712만3100원보다 14만7100원, 비율로는 2.1% 오른 수치입니다.
전체 대학 중 67.7%에 해당하는 130개교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으며, 나머지 62개교인 32.3%만이 동결을 유지했습니다.
의학계열 평균 등록금은 1032만5900원으로 모든 전공을 통틀어 가장 높았으며, 예체능계열은 833만8100원, 공학계열은 767만7400원, 인문사회계열은 643만37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립대 평균 등록금은 823만1500원으로 425만원인 국·공립대의 약 두 배 수준에 달했습니다.
소재지별로는 수도권 대학이 827만원, 비수도권 대학이 661만9600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대학 등록금 인상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대학의 재정 압박이 탓으로 해석됩니다.
이같은 흐름은 최근 인플레이션과 겹쳐 등록금 동결 기조가 깨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숨도 못 쉬겠다" 성수동에 4만 인파…사고 우려에 '결국 '
- 2.미국 가려다 경악…뉴욕행 왕복 단 하루만에 112만원 '더'
- 3.'강심장 개미들 벌써부터 흥분'…삼전닉스 2배 베팅 ETF 뭐길래
- 4.한푼이 아쉬운데, 年 30만원 준다고?…가족연금 아시나요?
- 5.1000원으로 내 몸 지킨다?…다이소에 등장한 '이것'
- 6.'아내가 사오라는데 벌써 품절'…다이소 5000원 종이집 뭐길래
- 7.미친 서울 전셋값에 질렸다…서울 전셋값 6.8억 역대 최대
- 8.고3 국민연금 더 받는 비법…"신청 놓치면 혜택 없다"
- 9.SK하닉이 쏘아올린 성과급 축포…삼성·현대기아 '몸살'
- 10."매달 통장에 318만원 국민연금 꽂힙니다"…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