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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4대강 취·양수장 개선 9% 완료…속도 높이기로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4.30 16:15
수정2026.04.30 16:48

[양수장 개선사업 모식도. 개선 전(위쪽)과 개선 후(아래쪽). (농식품부 제공=연합뉴스)]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취·양수장 개선사업 완료율이 9%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양수장 시설 개선 실무회의체 회의를 열고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취·양수장 개선사업은 하천 수위가 변동해도 물을 안정적으로 취수할 수 있도록 취수구 위치를 조정하고 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입니다.

기후변화로 가뭄과 녹조의 강도가 심해지는 상황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4대강 보 해체·개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886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지방자치단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취·양수장 개선은 기후부가 추진 중으로, 전체 70곳 가운데 4곳은 완료했습니다. 나머지 66곳 가운데 8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56곳은 설계·착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양수장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101곳 가운데 11곳을 완료했습니다. 90곳은 보완설계 등이 진행 중입니다. 전체적으로 171개 취·양수장 가운데 15곳(8.7%)의 개선이 완료됐습니다.



두 부처는 여러 취·양수장이 인접해 있는 경우 통합시설을 설치해 가로물막이 설치 등 하천공사를 최소화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습니다. 기후부는 취·양수장 개선사업을 위한 하천점용허가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기후부 관계자는 "관계부처가 협업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비용은 절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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