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일본처럼 될라…삼성전자 가전 '수술대'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4.30 15:54
수정2026.04.30 17:01
삼성전자가 대대적인 가전사업 개편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수익성이 낮은 가전제품들의 생산 라인을 폐쇄하고 외주 생산으로 전환합니다.
냉장고와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주력 가전은 계속 직접 만들되, 식기세척기처럼 그렇지 않은 품목은 OEM이나 ODM으로 돌리겠다는 건데요.
더불어 현지 업체 공세가 심해지는 중국에서의 가전·TV 사업 철수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의 이 같은 대대적 개편 배경에는 장기간 계속되는 실적 부진이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 부문의 경우 '성과급 배분'이 쟁점이 될 만큼 큰 이익을 내고 있지만, 가전이나 TV, 모바일 사업 부문은 같은 삼성전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고전하고 있는데요.
산업전환 시기 늑장 대응으로 몰락한 일본 가전기업들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취지지만, 한편으론 국내 협력사 연쇄 구조조정과 지역 제조거점 공동화로 이어지진 않을지 섬세한 출구전략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수익성이 낮은 가전제품들의 생산 라인을 폐쇄하고 외주 생산으로 전환합니다.
냉장고와 같이 부가가치가 높은 주력 가전은 계속 직접 만들되, 식기세척기처럼 그렇지 않은 품목은 OEM이나 ODM으로 돌리겠다는 건데요.
더불어 현지 업체 공세가 심해지는 중국에서의 가전·TV 사업 철수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의 이 같은 대대적 개편 배경에는 장기간 계속되는 실적 부진이 있습니다.
반도체 사업 부문의 경우 '성과급 배분'이 쟁점이 될 만큼 큰 이익을 내고 있지만, 가전이나 TV, 모바일 사업 부문은 같은 삼성전자가 맞나 싶을 정도로 고전하고 있는데요.
산업전환 시기 늑장 대응으로 몰락한 일본 가전기업들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취지지만, 한편으론 국내 협력사 연쇄 구조조정과 지역 제조거점 공동화로 이어지진 않을지 섬세한 출구전략도 함께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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