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공기관 직원 평균보수 7400만원…신규채용 2.7만명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4.30 15:08
수정2026.04.30 15:12
[재정경제부 청사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30% 넘게 늘어난 2만7천명을 기록했습니다.
5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재정경제부는 오늘(30일) 이런 내용을 담은 342개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알리오 홈페이지(www.alio.go.kr)에 공시했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은 전년보다 34.5%(7천여명) 늘어난 2만7천명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2020년 3만명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2020년 3만명에 달했던 공공기관 채용은 2021년 2만6천명, 2022년 2만5천명에 이어 2023·2024년 2만명으로 축소했다가 지난해 반등했습니다.
신규 채용은 공공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보다 3천명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 교대제 근무 확대 등으로도 2천명을 더 뽑았습니다.
지난해 말 공공기관 총정원은 42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5천명 늘었습니다.
산업은행 등 은행 3곳을 제외한 339개 공공기관의 자산은 1천210조3천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채는 전년보다 3.7%(27조1천억원) 증가한 768조6천억원이었습니다.
부채비율은 6.4%p 감소한 174.1%였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3조3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채가 증가한 기관은 토지주택공사(13조6천억원), 주택금융공사(3조7천억원), 한국도로공사(3조원) 등이었습니다.
각종 사업을 위한 채권 발행이나 차입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공공기관장 평균 보수는 1억9천900만원으로 4.5% 증가했습니다.
직원 평균보수는 7천400만원으로 3% 늘었습니다.
복리후생비 총액은 8천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증가했습니다.
1인당 금액은 196만원으로 전년보다 4.4% 늘었습니다.
재경부는 202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선택적 복지비 과다지급분 273억원을 환수해 기저효과가 있었고 출산축하금 예산 지원 허용 등 지원 기준 개정에 따른 수혜 대상 확대가 증가율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습니다.
공공기관의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9천278명으로 2024년보다 38.7% 늘었습니다.
남성 출산휴가 사용자 수는 8천276명으로 24.6% 증가했습니다.
육아지원 3법(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근로기준법) 개정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육아 친화 정책 시행의 결과로 재경부는 분석햇습니다.
양성평등 운영 지표인 기관 상위직급(임원 포함 관리자 직위에 있는 직급) 내 여성 구성원 비율은 2021년 22.1% 이후 꾸준히 늘어 지난해 26.4%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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