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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에볼라 등 해외 감염병 정보 공개 확대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4.30 15:06
수정2026.04.30 15:09

 

질병관리청은 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의 국내 유입과 확산 위험에 대한 상황분석 결과를 감염병 누리집에 정기적으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공개 대상은 에볼라 바이러스병, 페스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홍역, 콜레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등 15종 감염병입니다.

질병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국민이 해외 감염병 발생 상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 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의료기관은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응 판단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고, 보건소 등 관계기관도 동일한 상황분석 정보를 기반으로 역학조사 등 협력 대응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그동안 질병청은 감염병 상황분석 결과를 검역관리지역 지정 등 내부 방역 정책 결정에 활용해 왔지만, 감염병 정보에 대한 국민 관심과 활용 수요가 높아지면서 공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상황분석 결과 공개는 해외 감염병 위험 수준을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안전한 방역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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