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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국내 첫 '글로벌 식품안전문화 진단' 성과 인정받아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4.30 14:53
수정2026.04.30 15:02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품안전표준 운영기관 BRCGS(British Retail Consortium Global Standard)와 국제공인 인증기관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글로벌 식품안전 리더십’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식품안전문화 진단 프로그램’을 도입해 조직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꾼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단순히 식품안전 규정과 절차를 지키는 수준을 넘어 구성원들의 인식과 행동, 현장 분위기 등 조직문화 전체를 식품안전 중심으로 혁신했다고 CJ제일제당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7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식품안전문화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CJ제일제당 강민수 식품생산지원실장, 박천호 글로벌품질혁신담당, BRCGS 레이 진(Ray Jin) 북아시아 총괄 대표, 로이드인증원 이일형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BRCGS가 국내 기업의 성과를 인정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BRCGS는 유럽과 북미의 주요 유통사들이 물건을 납품받을 때 기준으로 삼는 글로벌 식품안전 표준입니다.

CJ제일제당은 기존의 식품안전 교육과 점검, 관리 방식만으로는 현장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8월 BRCGS의 식품안전 특화 조직문화 진단 플랫폼인 ‘푸드 세이프티 컬처 엑설런스(Food Safety Culture Excellence, FSCE)’를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조직의 강점과 약점, 개선영역 등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글로벌 산업군 평균 점수 등을 활용한 비교 분석도 가능해졌습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에 그치지 않고, 국내 조직에 맞춰 고도화하는 작업도 병행했습니다. 한국의 조직문화와 업무 맥락을 반영해 설문 문항을 정교하게 다듬어, 현장 직원들이 질문 의도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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