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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본사 부산 간다…노조도 동의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4.30 14:36
수정2026.04.30 15:09

[서울 여의도 HMM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본사가 부산으로 이전합니다.



HMM 노사는 오늘(30일)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노사 합의 발표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부산 이전에 반발한 노조가 파업을 예고하며 물류 대란 우려가 고조된 바 있습니다. 노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사 이전 관련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노조는 노동위원회 조정 신청과 함께 최원혁 HMM 대표이사를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HMM은 "중동전쟁으로 글로벌 물류 상황 악화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노사 간 이견으로 인해 파업으로 치달을 경우 국내외 물류 마비와 사회적 혼란이 초래될 수 있어 대승적인 차원에서 합의안을 도출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HMM은 다음 달 8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 정관을 변경하고 5월 내로 이전 등기 등 법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노사 합의는 동남권의 해양 수도권 육성에 상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라면서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HMM의 부산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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