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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2806억…분기 매출도 첫 3조원 돌파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4.30 13:20
수정2026.04.30 13:53

[삼성전기 로고 (삼성전기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삼성전기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천8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3조2천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2천527억원으로 78.4% 늘었습니다.

분기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입니다.

영업익은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714억원을 반영하고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제품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서버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공급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컴포넌트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1조4천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서버·파워·네트워크 등 AI 관련 매출 고성장세와 전장화 확산 추세로 전장용 MLCC 공급이 확대했습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 분기보다 각각 45%, 12% 증가한 7천250억원이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향 AI 가속기·서버 CPU·네트워크용 고부가 기판 공급 확대와 전장용 기판 공급 확대로 전 응용처에서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1조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고성능 카메라 모듈 본격 양산과 전장용 공급 확대, 국내 완성차 업체향 카메라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삼성전기는 2분기에도 글로벌 AI 투자 및 자율주행 확대로 산업·전장용 부품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고도화 및 AI 서버의 전력 사용량 증가 등에 따라, AI 서버·데이터센터용 고부가 MLCC, FCBGA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이에 맞춰 산업용 최선단 MLCC와 차세대 고다층·대면적 FCBGA를 적기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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