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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점주들 조마조마…우여곡절 파업 푼다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4.30 11:26
수정2026.04.30 11:52

[앵커]

편의점 CU의 물류 파업이 우여곡절 끝에 종료됐습니다.

당초 어제(29일)로 예정됐던 BGF로지스와 화물연대 간 합의가 하루 미뤄진 오늘(30일)에야 체결됐는데요.

이정민 기자, 하루 지연된 끝에, 드디어 합의가 이뤄졌군요?

[기자]

BGF로지스와 화물연대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에서 오늘 오전 조인식을 열고 단체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합의서에는 합의 연기의 이유였던 사망한 조합원의 명예 회복 방안과 함께 화물노동자 권익 보호와 운송료 현실화, 분기별 1회 유급휴가 보장 등 처우 개선안이 담겼습니다.

BGF 측은 "처우 개선안은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모든 BGF 운송 기사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물류대란으로 그간 점주들의 피해가 상당했는데, 이에 대한 보상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그동안 CU 점포들은 김밥과 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제때 배송받지 못하면서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는데요.

오늘 합의에 따라 일단 배송은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피해 보상에 대해선 CU 측은 "가맹점 피해 현황을 면밀히 살펴 빠른 시일 안에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점주들은 다음 달 6일까지 보상안을 내놓지 않으면 법적대응과 단체행동도 불사할 것이라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점주들은 물류 차질로 인한 손실을 매출의 20~30%로 추산하고 그동안 정상 배송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보상과 함께 모든 점포에 위로금 지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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