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무직도 거리로.."더 달라" 반도체서 가전까지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4.30 11:26
수정2026.04.30 11:51
[앵커]
어제(29일)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LG전자가 직원 처우 문제를 두고 내부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임금인상률에서 그룹 맏형 LG전자를 능가하는 계열사들이 나오면서 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LG전자 사무직 노조가 오늘(30일)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며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규준 기자, 우선 LG전자보다 임금인상률이 더 높은 계열사가 어디인가요?
[기자]
LG그룹의 전자부품 계열사인 LG이노텍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이노텍 노사는 올해 임금을 4.5%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상률이 작년 7.3%에서 내리긴 했지만, LG그룹 주요 계열사 중에선 높은 축이고, 특히 4% 인상률인 LG전자보다 높습니다.
LG CNS도 최근 임금협상을 마쳤는데, 올해 임금 인상률이 작년과 동일한 4%입니다.
반면 LG전자는 지난해 4.3%에서 올해 4%로 인상률이 낮아졌습니다.
여기에 최근 희망퇴직까지 이어지면서 조직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앵커]
결국 처우 문제로 LG전자 노조가 길거리로 나왔군요?
[기자]
LG전자 사무직 노조는 낮은 임금인상률과 각종 수당지급 통제, 퇴직 권고 문제를 주장하며 오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LG전자 사무직 노조는 별도 결의문을 내고 "LG전자는 현재 퇴직 권고, 수당지급 통제 강화 등 인건비 삭감을 목적으로 근로조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수당지급 통제 관련해선 "(회사가) 연장·야간 수당 지급 과정에서 결재단계를 확대해 수당지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인상률은 2021년 사무직 노조 설립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서 시작된 보상 요구가 LG전자 사무직까지 번진 양상인데요.
평소 노사 대립이 적었던 LG전자 입장에선 본사 앞 공개 집회가 상당한 대외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어제(29일)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LG전자가 직원 처우 문제를 두고 내부적으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임금인상률에서 그룹 맏형 LG전자를 능가하는 계열사들이 나오면서 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LG전자 사무직 노조가 오늘(30일)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며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박규준 기자, 우선 LG전자보다 임금인상률이 더 높은 계열사가 어디인가요?
[기자]
LG그룹의 전자부품 계열사인 LG이노텍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이노텍 노사는 올해 임금을 4.5% 올리기로 합의했습니다.
인상률이 작년 7.3%에서 내리긴 했지만, LG그룹 주요 계열사 중에선 높은 축이고, 특히 4% 인상률인 LG전자보다 높습니다.
LG CNS도 최근 임금협상을 마쳤는데, 올해 임금 인상률이 작년과 동일한 4%입니다.
반면 LG전자는 지난해 4.3%에서 올해 4%로 인상률이 낮아졌습니다.
여기에 최근 희망퇴직까지 이어지면서 조직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앵커]
결국 처우 문제로 LG전자 노조가 길거리로 나왔군요?
[기자]
LG전자 사무직 노조는 낮은 임금인상률과 각종 수당지급 통제, 퇴직 권고 문제를 주장하며 오전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LG전자 사무직 노조는 별도 결의문을 내고 "LG전자는 현재 퇴직 권고, 수당지급 통제 강화 등 인건비 삭감을 목적으로 근로조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수당지급 통제 관련해선 "(회사가) 연장·야간 수당 지급 과정에서 결재단계를 확대해 수당지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인상률은 2021년 사무직 노조 설립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성과에 걸맞은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서 시작된 보상 요구가 LG전자 사무직까지 번진 양상인데요.
평소 노사 대립이 적었던 LG전자 입장에선 본사 앞 공개 집회가 상당한 대외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기초연금 받는 어르신…이 통장 가입하면 세금 확 준다
- 2.단돈 3000원 난리 난 다이소 '이것'…출시되자마자 '완판'
- 3.[단독] SK하이닉스 성과급 1조 퇴직연금행…미래·한투·삼성·NH 싹쓸이
- 4.운동 상식 무너졌다…"계단 내려가기, 오르기보다 효과 2배"
- 5.엄마가 사준 3천만원 SK하이닉스 주식 9억 됐다…세금은?
- 6.4000억 체납왕 권혁 '덜미'…해외에 숨겨둔 예금 환수
- 7.[단독] 배터리 7대 핵심품목 세금 깎아준다…한국판 IRA 시동
- 8."앉아서 수억 날릴라"…장기 보유자 매도 확 늘었다
- 9.김정관의 일침…"삼성전자 이익, 내부 구성원만의 결실 아냐"
- 10."내릴 때 성공했구나" 뿌듯…확 바뀐 '그랜저' 분석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