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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캐나다서 지상무기 생산"…잠수함 수주시 본격 추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30 09:48
수정2026.04.30 09: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협약식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상무기체계 현지개발·생산에 나섭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지시간 29일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한화오션과 '군용 차량 및 특수목적 산업차량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작법인 설립은 향후 한화오션이 CPSP 수주에 성공할 경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CPSP는 디젤 잠수함 최대 12척을 발주하는 60조원 규모 사업으로 한화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이 경쟁하고 있습니다. 

합작법인은 캐나다 육군이 필요로 하는 지상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앞서 한화가 K9 자주포 현지생산을 제안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합작법인은 캐나다산 철강, 알루미늄 등 현지 부품과 소재를 활용해 차량을 생산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해 제조 과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합작법인은 특수산업 차량의 설계·생산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먼저 캐나다 관공서와 군, 북극 자원개발 수요를 충족시킨 뒤 이를 기반으로 우방국 시장 수출도 타진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 분석에 따르면 한화의 대(對)캐나다 투자는 2026년부터 2044년까지 연평균 2만2천500개의 정규직 일자리와 941억캐나다달러(약 102조4천억원)의 국내총생산(GDP)을 창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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