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모함 포드호, 중동에서 뺀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30 09:43
수정2026.04.30 09:49
[2025년 6월 23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 있는 미국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 (노퍽 (미국 버지니아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작전 배치 기간이 300일을 넘긴 미국 항공모함 '제럴드 R. 포드'호가 며칠 내로 중동을 떠나 미국으로 귀항할 예정이라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현지시간 29일 보도했습니다.
포드호의 승조원은 약 4천500명입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전력이 줄어든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현재 미국이 중동에 배치한 항공모함은 3척입니다.
'조지 H. W. 부시'호와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아라비아해에서 이란 항구들에 대한 해상 봉쇄 임무를 수행중이며, 포드호는 홍해에 배치돼 있습니다.
이 항공모함들은 모두 각각 다른 여러 군함과 항공기들이 다수 딸린 '항공모함 전단'의 일부로 운영됩니다.
미국은 해상 봉쇄를 통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핵 포기를 강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포드호가 정확히 언제 미국을 향해 출발할지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한 당국자는 5월 중순께면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의 모항으로 돌아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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