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 1.8% 증가…생산·투자까지 6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4.30 08:01
수정2026.04.30 08:30
[컨테이너 쌓여 있는 신선대 부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전산업생산과 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했습니다.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늘어난 건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다만 그동안 호조를 보였던 반도체가 감소 전환했고, 석유정제도 감소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30일) 내놓은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8.3(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0.3% 증가했습니다.
전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1.2% 증가했다가 1월 0.8% 감소한 뒤 2월 2.1%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늘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0.3% 증가했습니다. 광업, 제조업과 전기·가스업에서 모두 늘어난 결과입니다.
제조업(0.3%)은 자동차(7.8%), 기타운송장비(12.3%), 기계장비(4.6%)에서 늘었지만 반도체(-8.1%), 기계·장비수리(-12.4%)에서 감소했습니다.
석유정제(-6.3%)는 지난 2월 말 발발한 중동전쟁 여파로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수 관련 지표도 나아졌습니다.
서비스 소비를 보여주는 서비스업 생산은 1.4% 증가했습니다.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지수도 1.8% 올랐습니다.
설비투자는 한 달 전보다 1.5% 증가했습니다.
건설업체의 국내 시공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불변)은 7.3%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한 달 새 0.5포인트(p) 상승했다.
앞으로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7p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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