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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장 오늘장] 파죽지세로 오른 코스피, '셀 인 메이'에도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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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30 07:50
수정2026.04.30 08:25

■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29일) 코스피가 6700선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장중에 삼성전자가 반등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땡큐 반도체, 4월 들어 코스피, 반도체 투톱 덕분에 파죽지세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곧 5월이죠.

올해도 '셀 인 메이' 5월엔 팔라는 격언이 유효할 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야 할지 살짝 고민되는 구간인데요.



어제 장 복기하면서 4월 마지막 거래일 투자 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가 0.8% 올라 6690선.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도 0.4% 올라 1220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의 경우 오전장까지만 해도 약세의 기운이 짙었는데, 삼성전자 효과로 오후장에서 반등하며 전약후강 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 매도 우위를 기록했지만, 오후로 갈수록 순매도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1845억 원 매도 우위 기록했습니다.

개인도 1300억 원 넘게 팔아냈습니다.

반면 기관이 35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팔아냈습니다.

외국인이 200억 원 가까이, 기관이 8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기관이 1436억 원 사자 포지션 취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체로 강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1.8% 올라 22만 6000원 장중 최고가 경신했습니다.

SK스퀘어도 상승했고, HD현대중공업 3.5% 올라 10위권 내에서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증권가에서 투자의견 조정 소식 속에 약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선 제약바이오주 선방했습니다.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리가켐바이오가 4.4% 내렸습니다.

환율은 상승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5원 40전 오른 147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더 크게 오르며 1490원선에 다가섰습니다.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영향입니다.

역외환율은 1488원 60전 기록했는데요.

오늘(30일) 환율 강하게 출발하겠습니다.

어제 코스피 상승을 이끈 건 삼성전자였죠.

파이낸셜타임스에서 AI 기술의 폭발적 성장이 과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지배했던 고질적 호황 뒤에 폭락하는 사이클을 사실상 종결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28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삼성전자 주가가 즉각 반등했었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 오늘 확정실적 발표됩니다.

컨퍼런스 콜이 예정돼있어 이 부분을 체크해 보셔야겠는데요.

크게 4가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힙니다.

우선 반도체는 강했지만, 가전 부문은 부진한 상황이죠.

일각에선 DX부문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기준 적자를 낼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재편 방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요.

그리고 다음 달 말부터 예고된 노조의 총파업 관련해 어떤 말이 나올 지도 주목됩니다.

그리고 원가 부담에 대한 모바일 수익성 둔화 문제에 대해선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6세대 HBM4 등 양산 로드맵을 공개할 지도 주목해 보셔야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기준금리 결정이 났고 밤에 ECB 금리 결정과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실적의 경우 삼성전자 확정 실적을 비롯해서 삼성전기와 삼성중공업, LG화학, LG생활건강, 네이버 등이 기업들이 대거 실적을 공개합니다.

체크하시죠.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일부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해상 봉쇄와 유가 급등에 우려가 커지면서 보합권에서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이 선방했는데, 지금 빅테크 기업들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죠.

4월의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파죽지세로 오른 코스피 5월에 조정장을 염두에 두고 오늘 장 대응해야할지, 반도체주 중심으로 오늘 개장 분위기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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