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빅테크 빅4' 1분기 성적표 '기대 이상'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4.30 05:54
수정2026.04.30 06:27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빅테크 빅4' 1분기 성적표 '기대 이상'
빅테크 성적표부터 살펴보죠.
전날 오픈AI 쇼크로 주목도가 한층 더 올라갔는데, 우선 숫자만 보면 기대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메타까지, 전부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넘겼는데요.
핵심인 클라우드가 특히 크게 성장했습니다.
다만 디테일에서 주가 흐름 갈리고 있는데요.
메타가 시간 외 거래에서 가장 크게 빠지고 있는데, 이용자수가 시장 기대만큼 늘지 못했고, 시장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죠.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를 또 높여 잡았습니다.
기대만큼 돈줄이 터지질 않는 상황에서, 대규모 감원까지 나서며 비용 줄이기에 혈안인데도, 여전히 공격적인 투자를 고집한 게 부담으로 작용한 걸로 보이고요.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비투자 규모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AI 투자 부담 우려를 일부 완화했지만, 오픈AI 독점 구조가 붕괴되면서 주가는 굿뉴스와 배드뉴스에 함께 반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픈AI와 손을 잡을 수 있게 된 아마존은, 연이은 빅딜에 3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찍었는데, 다만 예상치를 넘어서는 캐팩스 규모에, 비용 부담은 더 커져 주가 억누르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AI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여전히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데, AI 특수를 타고 200억 달러를 넘긴 클라우드 매출 덕에, 주가는 장마감 이후에도 시간 외 거래서 오름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실적분석은, 잠시뒤 2부 비즈나우 코너에서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퍼싱스퀘어USA 美 증시 상장…50억 달러 조달
월가 큰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가 뉴욕증시에 입성했습니다.
2년 전 역대 최대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상장시키겠다고 나섰지만, 냉정한 투자자들 반응에 마음을 접었다가, 이제서야 다시 발을 들인 건데요.
목표로 했던 100억 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이번 상장을 통해 50억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에는 성공했습니다.
애크먼의 펀드는 그간의 행동주의 전략에서, 최근 몇 년 새 방향을 틀어 대형 상장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는데, 새롭게 이름을 올린 퍼싱스퀘어USA도 아마존과 우버, 브룩필드 등 종목을 집중 적으로 겨냥하고 있고요.
애크먼은 이를 워런 버핏의 버크셔처럼 키우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머스크 vs. 올트먼 법정공방 '가열'
이틀째에 접어든 머스크와 올트먼의 공방전도 짚어보죠.
오픈AI의 지배구조를 놓고 맞붙고 있는데, 머스크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걸고넘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100억 달러 투자가, 오픈AI를 의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 증언했는데요.
올트먼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이들이 공익단체를 훔치려 한다는 우려가 들었는데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주장했습니다.
이에 왜 뒤늦게 소송을 제기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누군가 훔칠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것과, 실제 훔쳐가는 건 다르다며, 우려가 나중에 현실이 됐기 때문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오픈AI가 설립 당시 내세운 비영리·공익 목적을 버리고 영리 구조로 전환했는지 여부입니다.
머스크는 이들이 설립 취지를 배신하고 자신과 대중을 속였다고 주장하면서, 150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와 함께, 올트먼의 직위해임, 그리고 회사의 비영리 구조 복귀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이번 재판은 단순한 창업자 간 분쟁을 넘어 AI 기업의 공익성과 수익성 사이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각국 중앙은행, 1분기 금 244톤 순매수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올 1분기 1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사들였는데요.
규모만 244톤에 달합니다.
사상 최고치를 찍은 금값이, 이란 전쟁이 터지고, 각국의 금리 인상기조에 급락하자, 이를 매수 기회로 보고 대거 베팅에 나선 모습인데요.
일부 매도에 나선 곳들도 있지만, 처분한 이유가 금 자체에 대한 신뢰 후퇴가 아닌 각자의 재정, 외환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란 점에서, 가격 조정을 오히려 그린라이트로 받아들인 모습입니다.
◇ "고유가 지속 때 유럽 항공사 줄도산"
널뛰는 유가에 하늘길은 여전히 비상입니다.
유럽 항공사들이 줄도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는데요.
라이언에어의 수장 마이클 올리리 CEO는 오는 9월, 여름까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되고 항공유 가격이 150달러선에서 움직인다면, 일부 항공사는 파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 앞서 국제에너지기구도 비슷한 경고를 내놨습니다.
6주 안에 유럽에 항공유 재고가 고갈될 것이다 봤는데, 최근 항공업계는 비행 편을 대폭 줄이고 감원 카드까지 고심해야 할 만큼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 中 바이두 로보택시 '집단고장'
중국이 자율주행차 신규 면허 발급을 중단했습니다.
바이두의 아폴로 고가 운영하는 로보택시 수십대가 갑자기 멈춰 서면선데요.
면허 발급 중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알려지지 않아서, 빠르게 성장하던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바이두는 자율주행 기술 랭킹에서 구글의 웨이모에 이어 2위에 랭크될 만큼 빠르게 기술력을 올리며 안방인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었는데, 최대 거점인 우한에서 벌어진 초유의 사고에 급브레이크가 걸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빅테크 빅4' 1분기 성적표 '기대 이상'
빅테크 성적표부터 살펴보죠.
전날 오픈AI 쇼크로 주목도가 한층 더 올라갔는데, 우선 숫자만 보면 기대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아마존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메타까지, 전부 매출과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넘겼는데요.
핵심인 클라우드가 특히 크게 성장했습니다.
다만 디테일에서 주가 흐름 갈리고 있는데요.
메타가 시간 외 거래에서 가장 크게 빠지고 있는데, 이용자수가 시장 기대만큼 늘지 못했고, 시장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부분이죠.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를 또 높여 잡았습니다.
기대만큼 돈줄이 터지질 않는 상황에서, 대규모 감원까지 나서며 비용 줄이기에 혈안인데도, 여전히 공격적인 투자를 고집한 게 부담으로 작용한 걸로 보이고요.
반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설비투자 규모가 월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AI 투자 부담 우려를 일부 완화했지만, 오픈AI 독점 구조가 붕괴되면서 주가는 굿뉴스와 배드뉴스에 함께 반응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픈AI와 손을 잡을 수 있게 된 아마존은, 연이은 빅딜에 3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찍었는데, 다만 예상치를 넘어서는 캐팩스 규모에, 비용 부담은 더 커져 주가 억누르고 있습니다.
구글 역시 AI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여전히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데, AI 특수를 타고 200억 달러를 넘긴 클라우드 매출 덕에, 주가는 장마감 이후에도 시간 외 거래서 오름세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실적분석은, 잠시뒤 2부 비즈나우 코너에서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퍼싱스퀘어USA 美 증시 상장…50억 달러 조달
월가 큰손, 빌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가 뉴욕증시에 입성했습니다.
2년 전 역대 최대 규모의 펀드를 만들어 상장시키겠다고 나섰지만, 냉정한 투자자들 반응에 마음을 접었다가, 이제서야 다시 발을 들인 건데요.
목표로 했던 100억 달러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이번 상장을 통해 50억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에는 성공했습니다.
애크먼의 펀드는 그간의 행동주의 전략에서, 최근 몇 년 새 방향을 틀어 대형 상장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는데, 새롭게 이름을 올린 퍼싱스퀘어USA도 아마존과 우버, 브룩필드 등 종목을 집중 적으로 겨냥하고 있고요.
애크먼은 이를 워런 버핏의 버크셔처럼 키우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머스크 vs. 올트먼 법정공방 '가열'
이틀째에 접어든 머스크와 올트먼의 공방전도 짚어보죠.
오픈AI의 지배구조를 놓고 맞붙고 있는데, 머스크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걸고넘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100억 달러 투자가, 오픈AI를 의심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 증언했는데요.
올트먼에 대한 신뢰를 잃었고, 이들이 공익단체를 훔치려 한다는 우려가 들었는데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주장했습니다.
이에 왜 뒤늦게 소송을 제기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누군가 훔칠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것과, 실제 훔쳐가는 건 다르다며, 우려가 나중에 현실이 됐기 때문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소송의 핵심은 오픈AI가 설립 당시 내세운 비영리·공익 목적을 버리고 영리 구조로 전환했는지 여부입니다.
머스크는 이들이 설립 취지를 배신하고 자신과 대중을 속였다고 주장하면서, 1500억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와 함께, 올트먼의 직위해임, 그리고 회사의 비영리 구조 복귀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이번 재판은 단순한 창업자 간 분쟁을 넘어 AI 기업의 공익성과 수익성 사이의 경계를 둘러싼 논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 각국 중앙은행, 1분기 금 244톤 순매수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금을 쓸어 담고 있습니다.
올 1분기 1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사들였는데요.
규모만 244톤에 달합니다.
사상 최고치를 찍은 금값이, 이란 전쟁이 터지고, 각국의 금리 인상기조에 급락하자, 이를 매수 기회로 보고 대거 베팅에 나선 모습인데요.
일부 매도에 나선 곳들도 있지만, 처분한 이유가 금 자체에 대한 신뢰 후퇴가 아닌 각자의 재정, 외환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란 점에서, 가격 조정을 오히려 그린라이트로 받아들인 모습입니다.
◇ "고유가 지속 때 유럽 항공사 줄도산"
널뛰는 유가에 하늘길은 여전히 비상입니다.
유럽 항공사들이 줄도산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는데요.
라이언에어의 수장 마이클 올리리 CEO는 오는 9월, 여름까지 지금과 같은 상황이 지속되고 항공유 가격이 150달러선에서 움직인다면, 일부 항공사는 파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 앞서 국제에너지기구도 비슷한 경고를 내놨습니다.
6주 안에 유럽에 항공유 재고가 고갈될 것이다 봤는데, 최근 항공업계는 비행 편을 대폭 줄이고 감원 카드까지 고심해야 할 만큼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 中 바이두 로보택시 '집단고장'
중국이 자율주행차 신규 면허 발급을 중단했습니다.
바이두의 아폴로 고가 운영하는 로보택시 수십대가 갑자기 멈춰 서면선데요.
면허 발급 중단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도 알려지지 않아서, 빠르게 성장하던 중국 자율주행차 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특히 바이두는 자율주행 기술 랭킹에서 구글의 웨이모에 이어 2위에 랭크될 만큼 빠르게 기술력을 올리며 안방인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었는데, 최대 거점인 우한에서 벌어진 초유의 사고에 급브레이크가 걸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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