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세브란스병원, 연세대 1천억원 인천시 2천억원 추가 투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9 16:41
수정2026.04.29 16:47
[송도 세브란스병원 조감도 (연세의료원 제공=연합뉴스)]
사업비 부족으로 개원 시기가 계속 미뤄지고 있는 인천 송도 세브란스병원에 추가 공사비 3천억원이 투입됩니다. 1천억원은 연세대가 2천억원은 인천시 산하기관의 SPC(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가 연세대에 빌려주거나 개발 이익금 일부를 우선 사용하는 방식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세브란스병원 사업에 추가 공사비 3천억원을 투입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관계기관 간 변경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습니다.
800병상 규모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비는 자재비와 인건비 증가 등으로 당초 4천억원에서 7천억원대까지 상승한 상태입니다.
박성진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변경 협약서의 큰 그림은 정해졌고 추가 협의를 거쳐 변경안이 확정되면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투자기획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변경 협약 계획에 따르면 추가 투입 공사비 3천억원 중 1천억원은 연세의료원이 자체 부담합니다. 나머지 2천억원은 인천시 산하기관들을 최대주주로 둔 SPC(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가 연세대에 빌려주거나 개발 이익금 일부를 우선 사용하는 방식으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인천경제청은 2028년 말까지 송도 세브란스병원이 개원하지 못하면 앞서 연세대 측이 조성원가에 매입한 송도 11공구 연세사이언스파크 부지를 회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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