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금융당국, '제이알리츠 회생신청' 대응 점검회의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4.29 15:17
수정2026.04.29 15:18
국토교통부 등 정부는 제이알글로벌리츠의 기업회생 절차 신청과 관련해 29일 한국부동산원·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회의를 열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 전반의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이알리츠는 2020년 상장된 해외 부동산 공모 리츠로, 최근 주가 급락에도 시가총액은 2천억원 이상으로 파악됩니다. 이 리츠는 최근 상환자금 부족에 따른 사채 원리금 400억원 미지급 발생 사실과 함께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음을 공시했습니다.
정부는 제이알리츠가 100% 해외 자산에 투자 중이며, 해외 상업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과 특정 대규모 자산 편충, 회사채 상환 부담이 겹쳐 예외적으로 부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아울러 제이알리츠의 시총 규모는 전체 상장 리츠 시장 대비 3% 미만으로, 시장 전반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습니다.
현재 주식시장에 상장된 리츠는 2개이며 시총은 9조7천억원, 자산 규모는 19조4천억원으로 파악됩니다. 이 가운데 해외 자산을 보유한 리츠는 8개로, 이 가운데 3개사는 해외 자산 구성 비중이 100%이고 2개사는 50% 이상, 나머지 3개사는 50% 미만입니다.
정부는 제이알리츠의 회생절차 진행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불편에 대응하는 한편, 부실화 경위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의혹을 확인하고자 전날 관계기관 합동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아울러 리츠 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지 않도록 앵커리츠를 통해 상장 리츠 시장 전반에 유동성을 지속 공급하고, 시장 변동성이 과도할 경우 채권·자금시장 안정 프로그램 규모를 즉각 확대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할 계획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기초연금 받는 어르신…이 통장 가입하면 세금 확 준다
- 2.단돈 3000원 난리 난 다이소 '이것'…출시되자마자 '완판'
- 3.운동 상식 무너졌다…"계단 내려가기, 오르기보다 효과 2배"
- 4.엄마가 사준 3천만원 SK하이닉스 주식 9억 됐다…세금은?
- 5.[단독] SK하이닉스 성과급 1조 퇴직연금행…미래·한투·삼성·NH 싹쓸이
- 6.4000억 체납왕 권혁 '덜미'…해외에 숨겨둔 예금 환수
- 7.[단독] 배터리 7대 핵심품목 세금 깎아준다…한국판 IRA 시동
- 8."앉아서 수억 날릴라"…장기 보유자 매도 확 늘었다
- 9.김정관의 일침…"삼성전자 이익, 내부 구성원만의 결실 아냐"
- 10."내릴 때 성공했구나" 뿌듯…확 바뀐 '그랜저' 분석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