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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화물연대와 막판 조율…물류센터 봉쇄 풀리나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4.29 14:54
수정2026.04.29 15:44

[앵커] 

편의점 CU의 물류 대란을 불러온 노조 파업이 22일 만에 기로에 놓였습니다. 

BGF로지스와 화물연대가 막판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한나 기자, 노사가 아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요? 

[기자] 

BGF로지스와 화물연대는 어젯밤(28일)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고 오늘 오전 조인식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돌연 연기됐습니다.

BGF측에 따르면 화물연대 측이 요구한 사망 조합원의 명예 회복 방안에 대한 최종 합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데 따른 겁니다.

나머지 사안에 대해선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양측은 어제 밤샘 교섭을 통해 화물노동자 권익 보호와 운송료 현실화, 분기별 1회 유급휴가 보장 등 처우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지난 1월부터 CU 운영사인 BGF리테일과 BGF로지스를 원청으로 지목하고 교섭을 요구해 왔지만 BGF 측은 직접 교섭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며 대치해 왔습니다.

[앵커] 

물류센터는 아직 열리지 않은 건가요? 

[기자] 

합의서가 체결돼야 전국 물류센터 봉쇄도 풀릴 예정입니다. 

CU 측은 "이번 주 안에 모든 물류센터와 공장 100%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가맹점 피해 현황을 파악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CU 점포들은 김밥과 샌드위치 등 간편식을 제때 배송받지 못하면서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는데요. 

CU가맹점주협의회는 "그동안 물류 차질로 점포 하루 매출이 평균 20%에서 30% 감소했다"며 "추후 노사 분규로 인한 피해 방지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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