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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유주 '불기둥'…장중 6700선 또 뚫었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4.29 14:53
수정2026.04.29 15:06

[앵커]

오전 장에서 숨 고르기를 하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우며 한때 6700선을 또 뚫었습니다.

반도체 투톱은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정유주와 전력주가 강세를 띄며 증시를 이끌고 있는데요.

최윤하 기자, 코스피가 상승 전환했다고요?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상승 전환해 오후 2시 50분 기준 0.7%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8천억 원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하고 있습니다.

오전 한때 660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후 반등해 6702.38까지 오르면서 어제(28일)에 이어 다시 장중 6700선을 넘겼습니다.

간밤 챗GPT 개발사 오픈 AI는 예상치보다 낮은 매출을 발표했는데요.

이에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번졌지만, 시장은 장기 전망은 밝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사들은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도 국내 증시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틀째 내리던 코스닥도 상승 전환했는데요.

개인은 1천600억 원 사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갈등이 장기화되며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달러-원 환율은 1476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앵커]

시가총액이 큰 반도체주가 지수를 주도하고 있죠?

[기자]

삼성전자는 2%대 상승하며 오전 한때 무너졌던 22만 원을 회복했는데요.

3거래일째 오르던 SK하이닉스는 하락 전환해 130만 원이 무너졌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선박이 묶이자 정유주들은 폭등하고 있습니다.

S-Oil은 12%, SK이노베이션 11%, GS는 6%대 강하게 오르는 중입니다.

AI 거품론에도 북미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 기대감이 커진 전력주들도 강세입니다.

LS일렉트릭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계속해서 다시 쓰고 있습니다.

이에 그룹주들도 동반 상승하며 LS마린솔루션, 가온전선도 빨간불을 켜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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