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형 외톨이도 고령화 따라간다 日 "청년문제 아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9 14:51
수정2026.04.29 14:54
[은둔형 외톨이 (사진=연합뉴스)]
일본에서는 '히키코모리'라고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들의 평균 나이가 30대 후반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청년 문제가 이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내 대표적인 은둔형 외톨이 지원 비영리단체 'KHJ전국히키코모리가족회연합회'가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은둔형 외톨이의 가족을 상대로 약 280건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은둔형 외톨이의 평균 나이는 36.9세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아사히신문이 29일 보도했습니다
이 단체의 2014년 조사 때는 평균 연령이 33.1세였다. 10여년 만에 3.8세 높아진 것입니다.
연령층별로 보면 40세 이상이 전체의 43.1%를 차지했으며 50세를 넘은 은둔형 외톨이도 12.7%에 달했습니다.
이 단체의 히바나 지카코 공동대표는 "은둔형 외톨이 대책은 청년 지원책이라는 생각이 강하지만 실태를 보면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의 가족도 갈수록 고령화해 60대 은둔형 외톨이를 90대 부모가 보살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족의 평균 연령은 66.9세였습니다. 2014년 조사 때는 66.3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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