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32억원 시작' 中유비테크 수석과학자 …휴머노이드 인재 귀한 몸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9 13:23
수정2026.04.29 13:56
[16일 중국 광둥성 선전 유비테크 내 전시장에서 시연 중인 신형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의 모습. (선전=연합뉴스)]
중국이 국가적으로 로봇 산업 육성에 나서면서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경제매체 차이신이 자국 연구원 보고서를 인용해 29일 전했습니다.
중국 취업 정보 업체인 '례펑'의 빅데이터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2026 로봇 영역 인재 수급 추세 보고'를 보면, 최근 1년 동안 로봇 분야 신규 일자리는 75.26% 늘었고 이 일자리들의 평균 연봉은 32만8천위안(약 7천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사람을 닮은 로봇인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 좁히면 신규 일자리가 215.8% 증가했고, 새 일자리의 평균 연봉은 40만6천100위안(약 8천800만원)으로 더 높았습니다.
중국에서 '피지컬 AI'(具身智能)는 작년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육성 산업으로 처음 거론됐습니다.
국가적 지원 속에 산업 생태계가 규모를 키웠고, 이제 유니트리(Unitree)나 유비테크(UBTECH) 등 몇몇 선도 기업들로의 집중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휴머노이드 대장주'인 유비테크는 이달 초 연봉 1천500만위안(약 32억4천만원)에서 출발해 최대 총액 1억2천400만위안(약 267억8천만원)까지 이를 수 있다는 조건을 걸고 피지컬 AI 수석과학자 공개 모집에 나섰습니다.
'례펑' 빅데이터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채용 수요는 핵심 기술 직위에 몰리고 있고, 알고리즘 엔지니어와 기계 구조 엔지니어, 로봇 엔지니어 등 3대 직무의 합계 비중이 30%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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