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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고객부터 국민연금 투자까지…AI가 돕는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6.04.29 11:23
수정2026.04.29 12:03

[앵커]

금융권이 속속 AI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부터 거대 기금의 투자 결정을 돕기 위한 AI까지 활용 범위도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신한은행과 서민금융진흥원이 각각 AI 도입에 투자하기로 했는데요.

오수영 기자, 우선 신한은행은 국민연금공단의 투자 결정을 지원한다고요?

[기자]

신한은행이 국민연금기금의 투자자산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AI 구축에 나섰습니다.



신한은행이 국민연금의 투자 결정 지원을 하는 이유는 앞서 국민연금이 지난해 신한은행을 국내 자산의 2순위 수탁 은행으로 선정할 때 약속한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연금은 작년 9월 우리·신한·하나은행을 각각 1·2·3순위 국내 자산 수탁은행으로 선정했으며, 이들 은행은 2028년 12월 30일까지 3년간 국민연금의 자산을 맡아 관리합니다.

신한은행이 국민연금을 위해 만들 AI는 국민연금공단이 투자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용이하도록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국민연금은 워낙 큰 기금이라 국내 주식, 채권, 대체자산 등에 투자할 때 리스크가 다양하고 고려할 요소도 많기 때문입니다.

[앵커]

서금원은 고객 상담을 위해 AI를 개발한다고요?

[기자]

서금원이 30억 원을 투입해 임직원 전용 생성형 AI를 개발해 내년 2월 상용화합니다.

서금원 특성상 고객 문의가 많고 서민금융상품 대상자가 맞는지 확인해줘야 할 일이 많은데요.

고객 문의, 민원 대응, 상품 추천, 금융·고용 복합 지원, 불법사금융업 신고 등 대고객 서비스에 전용 생성형 AI를 활용해 신속하고 일관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서금원 이용 경험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서금원 관계자는 "기관 특성상 상담 고객들이 자신과 가족의 재무 상황과 소득을 당장 늘리긴 어려운 처지 등 현황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상담사들이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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