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공주택 1.34만호 푼다…"작년보다 43% 공급 늘려"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4.29 11:00
수정2026.04.29 11:03
[인천계양 A-9블록 위치도 (국토교통부 제공=연합뉴스)]
수도권 공공주택 분양이 본격화됩니다. 지난해보다 40% 넘게 늘어난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면서 실수요자들의 선택지가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 총 1만3천400호 규모의 공공주택을 분양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3% 증가한 물량으로, 공급 확대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내일(30일) 약 3천100호 규모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합니다. 이번 물량에는 인천계양, 고양창릉, 남양주왕숙2 등 3기 신도시와 시흥하중, 안양관양고 등 주요 택지가 포함됐습니다.
3기 신도시 물량이 핵심 축입니다. 고양창릉에서는 약 490호, 남양주왕숙2에서는 1천400호 이상이 공급되며, 인천계양에서도 신혼희망타운이 포함된 물량이 풀립니다. 여기에 시흥하중과 안양관양고 등 중소택지까지 더해지며 공급 지역도 다양화됐습니다.
입지 경쟁력도 강조됩니다. 인천계양은 광역도로망과 도시철도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히며, 고양창릉은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된 '초품아 단지'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예상됩니다. 남양주왕숙2 역시 향후 철도 개통과 기존 신도시 인프라 이용이 가능해 주거 여건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약 90%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각 단지별 모집공고를 통해 공개됩니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당첨자 발표도 다음달부터 이어질 예정입니다. 입주 시기는 단지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2028년에서 2030년 사이로 계획돼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공급 확대를 통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겠다는 방침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수요를 고려해 공공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장 안정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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