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가 재산 1년만에 29.6조→67조원, 아시아 3위"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9 10:46
수정2026.04.29 13:13
삼성가(家) 재산이 1년 만에 배 이상 불어나 아시아 갑부 3위에 올랐습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으로 삼성가의 재산이 455억달러(약 67조원)로, 1년 전 201억달러(약 29조6천억원)에서 배 이상 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삼성가는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부유한 가문으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순위는 10위였습니다. 1위와 2위는 인도의 릴라이언스 그룹을 이끄는 암바니 가문과 홍콩 부동산 재벌 순훙카이(SHKP)의 궈씨 가문입니다.
블룸버그는 2020년 이건희 선대회장이 별세한 뒤 삼성가가 막대한 상속세와 이재용 회장의 수감이라는 두 가지 위기에 직면했는데 5년이 흐른 지금 인공지능(AI) 붐에 힘입은 반도체 가치 상승 덕분에 삼성가의 지배력이 오히려 공고해졌고 일가의자산도 증가했다고 했습니다.
삼성의 경제적 영향력도 계속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습니다.
삼성전자 등 주요 계열사 7곳의 합산 매출이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19.3% 수준에 해당하면서 10년 전 15.1%에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4분의 1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126% 급등해 20여년 만에 최고 성과를 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기초연금 받는 어르신…이 통장 가입하면 세금 확 준다
- 2.단돈 3000원 난리 난 다이소 '이것'…출시되자마자 '완판'
- 3.운동 상식 무너졌다…"계단 내려가기, 오르기보다 효과 2배"
- 4.엄마가 사준 3천만원 SK하이닉스 주식 9억 됐다…세금은?
- 5.기름값 뛸수록 돋보이네…연비 최강 이 車 뭐길래
- 6.4000억 체납왕 권혁 '덜미'…해외에 숨겨둔 예금 환수
- 7.[단독] 배터리 7대 핵심품목 세금 깎아준다…한국판 IRA 시동
- 8.[단독] SK하이닉스 성과급 1조 퇴직연금행…미래·한투·삼성·NH 싹쓸이
- 9.김정관의 일침…"삼성전자 이익, 내부 구성원만의 결실 아냐"
- 10."앉아서 수억 날릴라"…장기 보유자 매도 확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