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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항공사 中 노선 53% 줄고…韓22%·대만12% 늘어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4.29 10:31
수정2026.04.29 11:19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의 출국 행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운항 횟수가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지난해 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과 대만 노선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대조를 이뤘습니다. 



29일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항공사들의 국제선 정기편 하계 스케줄(3월 29일~10월 24일)에 따르면 이번 시즌 중국 노선의 여객편은 주당 597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하계와 동계 스케줄에서 각각 47%, 11%의 증가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급격한 하락세입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반발해 사실상의 일본 여행 제한 조처를 한 것이 노선 축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합니다 .

대조적으로 한국과 대만 노선은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한국 노선은 주당 1천595편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으며, 대만 노선 역시 주당 732.5편으로 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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