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절차 신청' 제이알리츠에 물린 ETF 9개…편입금액 372억원
[제이알글로벌리츠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부동산 투자회사 제이알글로벌리츠가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가운데, 이 리츠를 편입한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9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이알글로벌리츠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돼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 전까지 매매가 정지될 예정으로, 해당 ETF들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제이알글로벌리츠를 편입한 국내 상장 ETF는 총 9개로, 편입 금액은 약 372억 원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PLUS K리츠’가 3.67%로 가장 높은 비중을 담고 있으며, 해당 ETF의 시가총액을 고려하면 편입 금액은 약 4억 원 수준입니다.
편입 금액이 가장 큰 ETF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로 약 239억 원을 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ETF는 제이알글로벌리츠 비중이 1.36% 수준이지만, 전체 시가총액이 1조7000억 원대에 달해 편입 금액이 큰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는 비중 2.19%, 편입 금액 약 128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HK S&P 코리아로우볼’,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 KIS’ 등이 1% 안팎의 비중으로 제이알글로벌리츠를 편입하고 있으며, ‘KODEX 최소변동성’, ‘KODEX 코스피TR’, ‘TIGER 코스피’, ‘DAISHIN 오피스리츠플러스’ 등에서도 일부 편입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들 ETF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으로, 지수 구성에 따라 제이알글로벌리츠를 편입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해당 ETF들은 패시브 상품인 만큼 거래가 재개되면 지수에서 제외되는 시점에 맞춰 편출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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